생존혼합분석을 적용한 어머니 중증 우울 발병 시점의 결정요인과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차이 검증

• 영문명: Determinants of Severe Maternal Depression Onset and Its Impact on Children’s Problem Behaviors Using Survival Mixture Analysis
•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저자명: 김지윤(JiYoon Kim) 임예림(Yerim Lim) 홍세희(Sehee Hong)
• 간행물 정보: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제25권 11호, 687~707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6.15

국문 초록

목적 본 연구는 만 3세에서 8세 나이의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중증 우울 발병 시점과 발병 확률에 따라 하위 집단을 분류하고, 이러한 유형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분류된 집단이 자녀의 입학 후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의 변화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아동패널의 3~8차(만 3세~만 8세)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어머니의 중증 우울 발병 시점에 따라 잠재계층을 분류한 후, 유형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를 검증하였다. 또한 분류된 잠재계층이 입학 후 자녀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서 보이는 변화 차이의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생존혼합모형을 적용하였다. 결과 첫째, 어머니의 중증 우울 발병 시점에 따라 ‘낮은 유지’, ‘증가’, ‘높은 유지’의 3개 잠재계층이 도출되었다. 둘째, 유형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한 결과, 어머니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 중 정서적 및 사교적 지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서적지지 및 사교적지지 수준이 증가할수록 ‘증가 집단’이나 ‘높은 유지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낮은 유지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셋째, 분류된 잠재계층에 따라 자녀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수준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학교 1, 3, 5학년 시점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중증 우울 발병 시점에 따른 개입 전략을 모색하고, 우울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classify subgroups of mothers with children aged 3 to 8 years based on the timing and probability of severe maternal depression onset and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these classifications. Additionally, the study sought to investigate how these classified groups differ in terms of changes in children'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after school entry. Methods Data from the 3rd to 8th waves (ages 3 to 8) of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PSKC) were utilized. Latent class analysis was employed to classify mothers based on the timing of severe maternal depression onset, and the influence of social support on group classification was examined. Furthermore, a survival mixture model was applied to test wheth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hanges in children'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after school entry among the classified subgroups. Results First, three latent subgroups were identified based on the timing of severe maternal depression onset: “Low Maintenance,” “Increasing,” and “High Maintenance.” Second, analysis of the factors influencing group classification revealed that emotional and social support perceived by mothers had a significant effect. Specifically, higher levels of emotional and social support were associated with a lower likelihood of belonging to the “Increasing” or “High Maintenance” groups and a higher likelihood of belonging to the “Low Maintenance” group. Third,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children'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across the classified groups, particularly at the time points of 1st, 3rd, and 5th grade in elementary school. Conclusion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discusses strategies for intervention tailored to the onset timing of severe maternal depression and explores measures to prevent its chronicity.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어머니 우울 중증 우울 우울 발병 시점 생존혼합분석 한국아동패널 Maternal Depression Severe Depression Onset Timing of Depression Survival Mixture Analysis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PS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