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앵(夜櫻)
2019년 11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91MB)
- ISBN 9791165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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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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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향기를 품은 보드라운 바람이 이따금씩 볼을 스쳐간다. 그럴 적마다 꽃잎새는 하나, 둘, 팔라당팔라당 공중을 날며 혹은 머리 위로 혹은 옷고름 고에 사뿐 얹히기도 한다. 가지가지 나무들 새에 킨 전등도 밝거니와 그 광선에 아련히 비쳐 연분홍 막이나 벌여 놓은 듯, 활짝 피어 벌어진 꽃들도 곱기도 하다.
"아이구! 꽃두 너무 피니까 어지럽군!"
경자는 여러 사람 틈에 끼어 사쿠라나무 밑을 거닐다가 우연히도 콧등에 스치려는 꽃 한송이를 똑 따 들고 한번 느긋하도록 맡아본다. 맡으면 맡을수록 가슴속은 후련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취하는 듯싶다. 두서너 번 더 코에 들이대다가 이번에는
"얘! 이 꽃 좀 맡아봐."
하고 옆에 따르는 영애의 코밑에다 들이대고
"어지럽지?"
"어지럽긴 메가 어지러워, 이까짓 꽃 냄새 좀 맡고! ?"
"그럴 테지!"
--- “야앵(夜櫻)”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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