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2019년 10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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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0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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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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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이불 없이 자야 할 것이 염려되어 장작을 몇 개비 두둑히 넣었더니 구들은 윗목까지 제법 미지근하다.
시아버지는 벌써 잠이 들었는지 혹은 자는 체하는 것인지 얼굴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서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들이 밖에 나가 자게 되는 밤이면 시아버지 역시 며느리의 잠자리가 불편할 것이 아니 근심일 수 없었다. 언제나 하던 그대로 오늘도 며느리가 이불 속으로 들어오기에 어려움성이 좀 덜어질까 해서 초저녁부터 일찌감치 벽을 향하여 드러누워선 이불을 넉넉히 뒤로 남겨 놓았다. 영숙이도 그 눈치를 모르지 않는다. 이러한 정성을 저버리고 그 이불을 같이 아니 덮잠도 미안할 것임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아직 한 번도 당기어 같이 덮어 본 일이 없다. 추운 대로 댕그라니 새우처럼 까부라치고 혼자 누워서 견디어 냈다.
--- “이불”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계용묵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났다.
1925년 「상환」으로 등단한 후 4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최서방(1927)」, 「인두지주(1928)」, 「장벽(1935)」, 「청춘도(1938)」, 「병풍에 그린 닭이(193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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