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하고 싶던 날
2019년 10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90MB)
- ISBN 9791190296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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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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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용두(龍頭)까지도 혼잡은 여전하다.
자연 그러노라니 타지 못하고 처지는 사람이 태반이다.
이 광장선(廣壯線)의 승객이란 언제나 빠안한 것이다.
약간의 하급 샐러리맨. 그렇지만 천하 쌍스럽고 누추한 이 교외선에서는 그들이 제일 상등 축에 드는 손님이다.
광우리 광우리 나물을 해서 머리에 이고 시내로 팔러 들어오는 광우리 장수 아낙네들은 과연 그들을 위하여 이 선이 생긴 것이나 아닌가 싶을 만큼 요긴히 이용, 애용, 전용의 삼용을 한다.
차가 고장이 한번도 나지 않는 날은 있어도 어느 차고 그 광우리 장수 아낙네가 몇씩은 타지 않는 차는 거의 없다.
연변과 멀리 광주(廣州)에서 오는 장사꾼, 농사꾼, 어칠버칠꾼도 많다.
조석으로 통학생도 물론 적지 않다. 그러고 몽촌(夢村)이라더냐 하는 송파(松坡) 근처에 큰 금점판이 두 곳이나 있다더냐 해서 돈냥 벌어가지곤 시내 구령을 하러 오는 금점꾼도 상당하다.
--- “선량(善良)하고 싶던 날”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채만식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했다.
1924년 문단에 데뷔한 뒤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1930년대 채만식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1934)」, 「패배자의 무덤(1939)」,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탁류(193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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