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2019년 10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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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029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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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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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오늘도 부룩쇠는 솔가리(솔잎나무)를 그들먹하게 한 짐 해서 짊어지고 산에서 내려와 학교 앞 행길로 지나다가 나뭇짐을 길 옆에 받쳐놓고 쉽니다.
아직 이른봄이라 날이 덥지는 아니해도 무거운 나뭇짐을 지고 와서 부룩쇠는 얼굴에 땀이 배었읍니다.
그래 꽁무니에 찬 삼베수건을 뽑아 땀을 씻고 있노라니까 그림처럼 네모 반듯한 학교에서 땡땡 종소리가 나고 이어 조무래기 아이들이 와 떠들면서 운동장으로 쏟아져나옵니다.
아이들은 모두 운동장에서 달음박질도 하고, 공도 차고, 철봉대에 가 매어달리기도 하고, 목마도 타고, 개중에는 싸움도 하고 하지만 재미있게 놀고 있읍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까 부룩쇠는 저도 그 속에 뛰어들어가 한바탕 휩쓸려서 놀고 싶었읍니다. 그러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 아니면 거기 들어가 놀지도 못하고 또 아이들이 노는 데 들여주지도 아니한다는 것을 아니까, 작기나 하면 부득부득 대고 들어가겠지만 차마 못하고 서서 바라보기만 합니다.
--- “동화”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채만식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했다.
1924년 문단에 데뷔한 뒤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1930년대 채만식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레디메이드 인생(1934)」, 「패배자의 무덤(1939)」,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탁류(193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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