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는 꽃
2019년 10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89MB)
- ISBN 9791165080549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이 집에는 순애라고 하는 금년 열여섯 살 된 예쁜 소녀와 순애의 늙은 할머님 두 식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순애의 어머님과 아버님은 어느 때 돌아가셨는지 늙은 할머님밖에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순애도 어렸을 때에는 늘- 어머님이 보고 싶다고 할머니 무릎에 엎드려 울었으나 차차 철 이 들기 시작한 뒤로는 순애가 그런 말 할 때마다 할머니는 더 마음이 슬퍼지는 것을 알고는 한 번도 어머님을 보고 싶다고 울어본 일이 없었습니다.
순애의 할머님은 지극히 순애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서 순애의 좋아하는 장난감도 사다주지 못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이지 못해서 항상 할머님은 한탄하였습니다.
순애는 차차 할머님이 늙어가서 농사도 짓지 못하고 남의 일도 맡아하지 못하게 되신 것을 알고는 할머님이 만류하시는 것도 듣지 않고 매일 조그만 바구니를 들고 산에 올라가서 딸기를 따다가 장에 나가서 팔아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싸리문을 반쯤 열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이슬 밭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새빨간 딸기를 하나씩 하나씩 따는 것이었습니다.
--- “노래 부르는 꽃”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고한승
아동문학가. 1902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23년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하여 소년운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장구한 밤」, 「정포은」, 「4인남매」, 「국기소녀」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