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The Landscape and Cultural Representation o f Hallyu- themed OTT C ontent: Focusing on
and - 발행기관
- 한국영화학회
- 저자명
- 김희경(HeeKyung Kim)
- 간행물 정보
- 『영화연구』제105호, 487~519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9.23
6,7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영화, 드라마, K팝 등 여러 장르에 걸쳐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한류를 소재로 한 OTT 콘텐츠까지 제작되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미국 드라마 <엑스오, 키티>가 이에 해당한다. 두 작품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며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성과뿐만 아니라 인적 구성, 새로운 가치의 접목과 활용 등 다양한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작품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제작된 한류 소재의 OTT 콘텐츠의 특성을 살펴본다. 글로벌 사회에서특정 국가의 문화가 전파되는 과정에선 다양하고 이질적인 문화적 요소가 섞일 수 있다. 한류와 한국 문화가 콘텐츠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그려지고 확산하는지 자세히살펴봐야 하는 이유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현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 문화의 표상과 확산을 재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아르준 아파두라이가 주장한 ‘글로벌 문화 흐름’ 이론의 ‘스케이프(scape·정경)’ 분석을 활용한다. 아파두라이에 따르면 오늘날 글로벌 문화는 중심-주변의 이분법적 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하나의 ‘흐름(flow)’으로 유동하며 존재한다. 스케이프 분석 결과, 두작품엔 한국계 출신 이민자들의 디아스포라적 경험이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서양과 한국의 문화를 결합하고, 이에 전통문화 또는 성정체성 등 새로운 가치도 더하였다. 대규모 글로벌 자본을 바탕으로 제작사와 OTT 등 국내외 미디어 기업의 네트워크도 긴밀히 구축하였으며, 작품 안팎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큰 파급력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다른 문화와 가치를 결합한 만큼, 일부 과장된 부분과 오류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이 같은 스케이프 분석을 통해 한류와 한국 문화가 어떻게 표상되고 전파되는지 살펴본다. 또한 해당 작품들이 새로운 문화흐름을 형성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보완점은 무엇인지 함께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한류 소재 OTT 콘텐츠로 한류와 한국 문화가 보다 다채롭게 표현되고, 널리 확산할 방안을 모색한다.
영문 초록
Hallyu(The Korean Wave) has been spreading worldwide across multiple genres, including film, television drama, and K-pop. As global interest in and affinity for Korea have grown, OTT content themed Hallyu has also been produced. Representative cases include the American animated film and the American drama , both released on the global OTT platform Netflix. Both works gained significant popularity and reached No. 1 on Netflix’s global rankings. Beyond their global performance, they share numerous commonalities, including personnel composition and the incorporation and deployment of new values.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Hallyu-themed OTT content produced outside Korea, focusing on these two works. In the process by which the culture of a particular nation circulates in a global society, diverse and heterogeneous cultural elements may intermingle. This is why it is necessary to closely analyze how Hallyu and Korean culture are represented and disseminated through media content. In this respect, the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re-examines the contemporary representation and diffusion of Korean culture. Methodologically, the analysis employs Arjun Appadurai’s ‘theory of global cultural flows’ and his ‘scape’ framework. According to Appadurai, today’s global culture cannot be explained by a center–periphery dichotomy; rather, it exists as a fluid set of ‘flows’. The scapes analysis indicates that both works reflect the diasporic experiences of immigrants of Korean origin. They fuse Western and Korean cultural elements and further incorporate new values such as traditional culture and gender identity. Backed by large-scale global capital, they established dense networks among production companies, OTT platforms, and other media firms across domestic and international spheres. By leveraging advanced technologies both within and around the texts, they generated substantial ripple effects. However, precisely because they combine disparate cultures and values, certain exaggerations and inaccuracies also emerge. Through this scapes analysis, the study investigates how Hallyu and Korean culture are represented and transmitted, explores how these works configure new cultural flows, and identifies areas for improvement. In doing so, it seeks ways for Hallyu-themed OTT content to express Hallyu and Korean culture more diversely and to facilitate their broader diffusion in the global era.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한류 소재 OTT 콘텐츠의 스케이프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영화연구 제105호 목차
- 디지털 숏폼 시네마의 감각적 전환: 포스트-연속성과 플랫폼 디스포지티프
- 생기적 물질론으로 본 에코시네마의 물질적 전회: 하마구치 류스케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 한류 소재 OTT 콘텐츠의 스케이프와 문화적 표상: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엑스오, 키티>를 중심으로
- 컬트영화와 검열시대: 김기영 영화의 1970년대 생산 맥락에 대한 일고찰
- 연상호의 작품 세계: 카이뉴레닌과 불완전한 움직임의 미학
- 픽사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변주: 서사적 공간 확장의 관점에서
- 화이트 포크 호러와 시각적 과잉의 미학: 영화 <미드소마(Midsommar)>(2019)를 중심으로
- 디지털 전회 이후 한국 공포영화 유령성의 위치 짓기
- 영화의 자동화(Automation)와 인공지능 영화의 미학적 의의
- 미디어 고고학의 관점에서 고찰한 인공지능과 의미생산: <정이>를 중심으로
- 이타미 주조의 <탐포포>(1985)에 나타난 음식을 통한 사회 비판과 햅틱 비주얼리티 연구
- 미디어 환경 변화와 아날로그적 스펙터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전략적 선택
- 4·3 서사의 행위자, ‘음식’: 영화 <지슬>을 중심으로
- 서부극의 생태학적 리얼리즘: 앙드레 바쟁의 생태미디어적 사유와 <믹의 지름길>(2010)
- 한중 SF 영화의 장르적 특성에 대한 일고찰: <더 문>(2023)과 <문맨>(2022)의 사례를 중심으로
- 1990년대 이후 홍콩 영화와 한국영화의 상호텍스트적 관계 연구: 왕가위 현상을 중심으로
- 영화제와 지역의 관계 형성과 변화에 대한 재고찰: 전주국제영화제 사례를 중심으로
- 자이니치의 초월적 정체성 연구: 일본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2018) 캐릭터를 중심으로
- 여성 주체의 실패와 페미니즘 정치학의 가능성: <서브스턴스>(The Substance, 2024) 속 여성의 이중적 위치
- <500일의 썸머>와 마페졸리의 순환 시간: 정체성 전환의 감정적 윤무(輪舞)
- 인서트 쇼트의 ‘과잉된 시간성’ 연구: 로베르 브레송의 <소매치기>를 중심으로
- 신체, 공간, 계급 감각의 시각적 연출: 발터 벤야민 이론을 중심으로 본 <하녀>와 <기생충>의 연기 분석
- 노태우 정부 시기(1988-1993)의 레임덕 영화 연구
-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의 독일 표현주의 전략: <살인! Murder!>(1930)를 중심으로
- 후각의 불가능성과 영화적 재현: 영화 <향수>의 시청각적 환유 전략 연구
-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공간 윤리와 비가시적 감각 구조
- 스피박의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한 더글러스 서크 식의 ‘영화적 화답’: ‘탕웨이 2부작’ <헤어질 결심>, <만추>를 중심으로
- 크리스 마르케르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태양 없이>와 아이의 형상
-
남성 타자화와 젠더 권력의 재구성: 중국영화
(2024)를 중심으로 - 시리즈 <정년이>의 해외 팬 반응을 통한 글로벌 문화 현상 연구
- 한국전쟁을 전후한 한국영화의 지역 표상: 로케이션과 서사 이미지의 변화
- 시네필 문화 가치의 구성과 가치 전환의 정치: 가치 인류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 세실 B. 드밀의 <왕중왕>(1927)과 니콜라스 레이의 <왕중왕>(1961)과 장성호의 <킹 오브 킹즈>(2025) 비교연구: 이중서술을 통한 기적과 부활의 재현
- 일본 영화정책의 제도적 공백과 영화 생태계
참고문헌
관련논문
예술체육 > 예술일반분야 BEST
- 생성형 AI 도구와 디자이너의 협업 프로세스 개발 - 이미지를 통한 아이디어 확산에서 고해상도 렌더링까지
- 디자인 전공 교과목에서의 생성형 AI 도구 활용 사례 연구
-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척도 개발을 위한 연구
예술체육 > 예술일반분야 NEW
- 한국영화의 촬영과 조명 시리즈 2: 영화 '형사, Duelist'의 Visual Concept 및 조명플랜
- 포스트모더니즘적 영상표현에 관한 연구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 소니 HVR-Z1N 카메라의 중요한 메뉴에 관한 소고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