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A Study on the Reenactment and Waning of the Oedipus Complex in Adolescence
- 발행기관
- 한국국회학회
- 저자명
- 전정안(Jungan Jun)
- 간행물 정보
- 『한국과 세계』제7권 5호, 455~480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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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재연이 갖는 의미와 그에 따른 심리변화를 프로이트 이론과 로왈드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쇠락’(waning)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재연은 유아기 갈등의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 재구성과 자기 회복의 과정이며, 성인기로의 이행을 가능하게 한다. 청소년기의 관계 재구성은 상징적 부모살해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권위 있는 아버지 존재와 정서적 개입은 필수적이며, 이는 치료자와의 전이 관계 속에서 재연되고 다루어질 수 있다. 특히, 로왈드의 ‘쇠락’ 개념은 청소년기 오이디푸스의 재연을 통해 새로운 내면화와 관계가 재구성되면서 원래의 갈등이 점차 약화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오이디푸스의 재연과 쇠락 과정은 삶의 발달적 통과의례이자 성숙과 자아발달을 위한 핵심 과업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정신분석적 개입과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임상적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재연과 점진적 쇠락 과정을 정신분석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성숙한 성인기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meaning and psychological changes of the reenactment of the Oedipus complex during adolescence, focusing on Freud's theory and Loewald's concept of the 'waning' of the Oedipus complex.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 reenactment of the Oedipus complex in adolescence is not a repetition of the conflicts of childhood, but a reconstruction of new relationships, and the reconstruction of relationships in adolescence is achieved through symbolic Parricide. In this process, the authoritative father presence and emotional involvement are essential and can be reenacted and addressed within the transference relationship with the therapist. In particular, Loewald's concept of 'waning' suggests that, unlike oppression, conflict is weakened through new internalization and restructuring of relationships, and the reenactment and waning of Oedipus are presented as a developmental rite of passage in life and a key task for maturity and self-development. Through this, we provided clin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by emphasizing psychoanalytic intervention and the role of the father.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transitioning into mature adulthood by psychoanalyzing the reenactment and gradual waning of the Oedipus complex during adolescence.This study analyzed the meaning and psychological changes of the reenactment of the Oedipus complex during adolescence, focusing on Freud's theory and Loewald's concept of the 'waning' of the Oedipus complex.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 reenactment of the Oedipus complex in adolescence is not a repetition of the conflicts of childhood, but a reconstruction of new relationships, and the reconstruction of relationships in adolescence is achieved through symbolic Parricide. In this process, the authoritative father presence and emotional involvement are essential and can be reenacted and addressed within the transference relationship with the therapist. In particular, Loewald's concept of 'waning' suggests that, unlike oppression, conflict is weakened through new internalization and restructuring of relationships, and the reenactment and waning of Oedipus are presented as a developmental rite of passage in life and a key task for maturity and self-development. Through this, we provided clin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by emphasizing psychoanalytic intervention and the role of the father.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transitioning into mature adulthood by psychoanalyzing the reenactment and gradual waning of the Oedipus complex during adolescence.
목차
Ⅰ. 서론
Ⅱ.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재연
Ⅲ. 청소년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Ⅳ. 연구 결과의 종합적 논의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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