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나라: 동명성왕
2009년 07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09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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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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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끌고 가는 것은 인물이다. 역사를 이로운 길로 이끈 인물이건 나쁜 길로 이끈 인물이건 역사에서 인물이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한 인물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역사로 인해 한 인물이 탄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그 시대의 중요한 인물을 알아야 하고, 인물을 통해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역사를 바꾼 인물 · 인물을 키운 역사’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부담 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엮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았다.
-출판사 제공
1장 용수레를 타고 내려온 해모수
2장 해모수, 유화를 버리다
3장 알을 낳은 유화 부인
4장 알에서 태어난 주몽
5장 동부여를 탈출한 주몽
6장 고구려를 세운 주몽
7장 유리왕과 대소왕의 대결
8장 고구려와 부여의 흥망
바위 뒤에서 연못 쪽을 바라보던 해모수는 몹시 놀랐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 여인이 연못 옆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며 놀고 있었다. 신 소맷자락은 나비처럼 부드럽게 펄럭이고, 예쁜 꽃이 수놓아진 치맛자락은 바람결을 따라 하늘하늘 떨이고, 하얗고 예쁜 얼굴은 햇살을 받아 더욱 눈부시고…….
“꽃이 아름다운들 저보다 더 고울까.”
해모수는 넋을 잃고 세 여인을 보았다 .
“저 여인들을 가까이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느냐?”
해모수가 묻자 신하들이 펄쩍 뛰며 말렸다.
“저 여인들은 물의 신 하백의 딸들입니다. 하백은 성격이 불 같고 몹시 난폭한 자입니다. 만약 저 여인들을 건드렸다가는 해모수님도 결코 무사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저 여인 중에 한 명과 결혼을 하면 될 것 아니냐.”
해모수의 말에 신하는 더 깜짝 놀랐다.(‘용수레를 타고 온 해모수’ 중에서 )
“불길한 꿈을 꾸었다. 서둘러 도망쳐라. 오늘 왕자들이 너를 죽이려고 할 것이다!”
“대체 무슨 꿈을 꾸셨기에 이러십니까? 그리고 어디로 가란 말씀이십니까?”
“해모수님이 꿈에 나타나 너를 피신시키라고 하셨다. 어서 말을 타고 도망쳐!”
유화 부인은 주몽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품에서 꾸러미 다섯 개를 꺼내 주었다.
“이것은 오곡의 종자다. 잘 간수했다가 네가 머물 땅을 찾거든 심도록 해라”
“알았습니다. 즉시 떠나도록 하겠습니다.”(‘알에서 태어난 주몽’ 중에서)
유리가 단검 조각을 찾아냈을 무렵에는 이미 유화 부인도 세상을 떴고, 그 동안 예씨 부인과 유리를 돌봐 주던 금와왕도 임종을 앞두고 있었다. 동부여의 실질적인 왕은 대소왕자였고, 그 사실은 곧 예씨 모자를 위협하는 일이었다 .우리는 부러진 단검을 들고 동명왕을 찾아가 부자 관계임을 증명 받았는데, 칼은 신의 위엄과 군사를 지배하는 힘을 상징하는 신물로, 유리가 칼이라는 신기를 갖춘 왕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구려를 세운 주몽’ 중에서)
단군 신화는 인간보다는 자연 숭배 사상이 강하지만 주몽 설화는 인간의 역할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주몽은 천지왕의 아들인 해모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개인의 능력과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영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운 것이다. 실제로 고구려 초기에는 여러 세력이 협동하여 연맹 국가를 이루었다. 그런 만큼 주몽의 설화는 많은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동명성왕이 세운 고구려는 유리왕을 거쳐 동명성왕의 손자인 대무신왕 대에 부여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북방의 맹주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결국 고구려와 부여의 대결은 주몽이었던 동명성왕과 대소왕의 대결로 시작하여 대무신왕과 대소왕의 대결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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