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죽교에 핀 동백 정몽주
2010년 04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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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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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고려의 재정 위기를 타개하라!…35
3장 정몽주의 탄생…48
4장 몰락해 가는 원나라와 고려의 운명…65
5장 고려를 일으켜 세우려는 공민왕의 노력…88
6장 원나라와 명나라의 흥망성쇠…110
7장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126
8장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142
<줄거리 보기>
“꽃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이씨는 안도의 숨을 내쉬다가 꿈에서 깼다.
“분명히 태몽이오. 난초 꿈을 꾸었으니 아이가 태어나면 몽란이라고 이름을 지읍시다.”
정운관은 장차 태어날 아기 이름까지 지으며 기뻐했다. 열 달 후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용모가 남달리 빼어났다. 그런 데다 어깨에 검은 점 일곱 개가 북두칠성처럼 박혀 있었다.
“장차 크게 될 아이가 분명하구나.”
정운관은 아이 이름을 예전에 지어 놨던 몽란으로 부르기로 했다.
훗날 사람들은“주자의 얼굴에 북두칠성처럼 검은 점 일곱개가 있었다고 하니, 정몽주가 주자의 계승자임을 나타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정몽주의 탄생’ 중에서)
“김득배 장군은 나를 뽑아서 벼슬길에 오르게 해 준 은인이다. 내가 아무런 힘이 없어 은인의 죽음을 보고만 있었지만, 넋이라도 거두어 억울함을 덜어 주어야겠다.”
정몽주는 김득배의 시신이 거리에 내걸리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역적으로 몰려 처형을 당한 김득배는 신의 스승입니다. 제자의 한 사람으로 스승의 시체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참혹하게 모욕당하는 것을 어찌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신이 김득배의 시신을 거두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런 다음에 신의 죄를 다스려 주십시오.”
정몽주는 공민왕에게 김득배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 달라고 청했다.
(‘고려를 일으켜 세우려는 공민왕의 노력’ 중에서)
“고려는 북원과 관계를 끊고, 우리 명나라를 상국으로 섬기며 조공할 것을 요구한다.”
1387년(우왕 13) 6월, 명나라 황제가 고려에 사신을 보내왔다.
“고려에서는 명나라에 처녀 1천 명과 총각 1천 명, 내시 1천 명, 그리고 소와 말을 각 1천 필씩 바치도록 하라!”
이러한 통보를 받은 고려 조정에서는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명나라는 군사의 힘이 막강한 나라입니다. 만약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고려는 오랫동안 원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많은 공물을 바쳐 왔고, 수없이 계속된 전란으로 그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명나라의 요구는 우리 고려가 결코 들어줄 수 없는, 무리하기 짝이 없는 요구입니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중에서)
역사와 인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통쾌한 모험!
역사를 이끌고 가는 것은 인물이다. 역사를 이로운 길로 이끈 인물이건 나쁜 길로 이끈 인물이건 역사에서 인물이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한 인물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역사로 인해 한 인물이 탄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그 시대의 중요한 인물을 알아야 하고, 인물을 통해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역사를 바꾼 인물 · 인물을 키운 역사’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부담 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엮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았다.
<내용>
정몽주는 이성계와 함께 고려에 침입해 온 왜구를 물리치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그 무렵에 명나라에서는 원나라와 관계 단절을 요구하며 고려의 사신을 유배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조신들은 명나라 사신으로 떠나는 것을 모두 꺼려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명나라로 들어가 황제를 만나서 고려의 사정을 낱낱이 설명하고,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1389년에 정몽주는 이성계와 손을 잡고, 창왕을 폐한 다음 공양왕을 고려 왕으로 세웠다. 하지만 남은·조준·정도전 등이 위화도 회군으로 권력을 장악한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성계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의 방해로 실패하고 말았고, 그 뒤에 이방원은 몇 번 씩이나 정몽주를 찾아가 새로운 왕조를 주창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방원은 정몽주가 버티고 있는 한 역성 혁명은 불가능하다. 결국 정몽주는 이방원의 수하인 조영규의 손에 피살되었다. 이로써 정몽주를 끝으로 고려는 47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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