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왕국 최치원
2010년 03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1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60MB)
- ECN 0111-2019-000-000413996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장 최치원의 어린 시절
3장 당나라에서 장원 급제한 최치원
4장 황소의 난과 최치원
5장 신라 땅을 향하여!
6장 골품제에 발목이 잡힌 신라
7장 지방 세력들의 반란
8장 시무책 10여 조와 신라의 운명
신라 제45대 신무왕은 청해진 대사인 장보고의 도움을 받아 민애왕을 없애고 임금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민애왕을 옹립했던 이홍은 처자(妻子)를 버리고 산 속으로 도망을 쳤다.
“병사를 풀어 이홍이 도망친 산을 샅샅이 뒤져서 죽이도록 하라!”
신무왕의 명을 받은 군사들은 산 속을 뒤져서 이홍을 잡아 죽였다. 그런데 그 뒤로 신무왕은 악몽에 시달려야만 했다.
“신하 된 자가 왕을 죽이다니! 대역죄를 저지르고도 무사할 것 같으냐!”
이홍은 밤마다 신무왕의 꿈에 나타나 화살을 날리고는 했다. 그런데 얼마 뒤, 신무왕은 중병에 걸려 자리에 눕고 말았다. 그리고 꿈속에서 화살을 맞은 자리에 종기가 나더니 급기야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장보고의 죽음과 신라의 운명’중에서)
“황소를 토벌한 것은 칼의 힘이 아니라, 최치원이 쓴 글의 힘이었다!”
“황소가 최치원이 보낸 글을 읽고 책상에서 나동그라진 뒤로 사기를 크게 잃었다고 하지.”
“오죽했겠어? 산 사람도 모자라서 죽은 귀신까지도 황소를 죽이려고 의논을 했다고 했으니, 강심장인 황소도 사지가 떨렸겠지.”
“참으로 사람의 솜씨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문장력이로구나.”
“천하를 통틀어 최치원을 따를 문장가는 다시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최치원의 문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최치원의 마음은 편하질 못했다.
(‘황소의 난과 최치원’중에서)
『삼국사기』 <열전 편> ‘최치원전’에는 최치원의 말년을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최치원은 서쪽의 당나라로부터 고국에 돌아온 이래 항상 난세를 만나 처신하기가 어려웠고, 곧잘 비난을 받기도 했기 때문에, 스스로 불우함을 한탄하고 다시는 벼슬길에 오르지 않기로 하였다. 그는 산과 강과 바다를 돌아다니며 누대(樓臺)와 정자를 짓고는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어 놓고, 책 속에 묻혀서 풍월을 읊었다. 경주의 남산과 강주(지금의 경북 의성)의 빙산, 협주의 청양사, 지리산의 쌍계사, 합포(지금의 마산)현의 별장이 모두 그가 거했던 곳이다. 그는 최후에 가족을 데리고 가야산 해인사에 은거하면서 승려가 된 형인 현준, 그리고 정현 스님과 도우(道友)를 맺고 한가로이 지내다가 노년을 마쳤다.’
(‘시무책 10여 조와 신라의 운명‘ 중에서)
역사와 인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통쾌한 모험!
역사를 이끌고 가는 것은 인물이다. 역사를 이로운 길로 이끈 인물이건 나쁜 길로 이끈 인물이건 역사에서 인물이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한 인물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역사로 인해 한 인물이 탄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그 시대의 중요한 인물을 알아야 하고, 인물을 통해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역사를 바꾼 인물 · 인물을 키운 역사’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부담 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엮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았다.
이미 네 살 때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열 살 무렵에는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모두 읽을 정도로 학문이 뛰어났던 최치원으로서는, 실력만 뛰어나면 누구나 과거에 급제하여 출세를 할 수 있는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는 것밖에 달리 길이 없었다. 그리고 신라를 떠나기 직전에 아버지와 십 년 안에 과거에 급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불과 6년 만에 빈공과에 급제하였다. 그러나 당나라도 현종 때의 안록산의 난을 발단으로 구보의 난, 방훈의 난이 잇달아 일어나 국운은 쇠락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황소의 난이 일어났고, 최치원은 자신을 돌봐 준 고변의 종사관이 되어 문서를 담당했다. 그리고 유명한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지어, 황소가 그 글을 읽고 침대에서 넘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최치원은 당나라 황제에게서까지 인정을 받는 대문장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한시도 신라를 잊지 않고 있다가 마침내 885년에 신라로 돌아왔다. 하지만 신라 사회는 여전히 골품제에 발목이 잡혀 있어서, 선진국에서 얻은 명성이나 익혀 온 경륜을 펼 길이 없었다. 최치원은 진성여왕 8년에 시무책 10여 조를 조정에 올려 난국의 타개책과 정치의 방향을 제시했다.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