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속의 코끼리 나라 혜초
2010년 03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1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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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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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승려가 된 혜초
3장 금강지의 제자가 된 혜초
4장 천축국의 향하여!
5장 코끼리가 지키는 나라
6장 오천축국을 위협하는 마호메트
7장 가까워지는 당나라
8장 다시 돌아온 당나라 땅
신라 제31대 신문왕은 태자 시절에 김흠돌의 딸을 태자비로 맞이했다. 김흠돌은 김유신과 문명태후(김유신의 누이)의 조카로서, 가야계 세력은 물론이고 화랑도를 좌지우지하고 있었다. 문무왕은 가야파를 다독이기 위해 김흠돌의 딸을 며느리로 삼았지만, 태자인 정명은 김흠돌의 딸을 좋아하지 않았다. 정명이 사랑한 사람은 일길찬 김흠운의 딸이었다. 그녀는 원래 정명의 형인 소명태자와 정혼한 사이였지만, 결혼을 앞두고 소명태자가 죽자 스스로 소명태자의 제주(祭主)가 되어 ‘소명궁’으로 불렸다. 그러나 정명은 소명궁을 자주 찾았고,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훗날 효소왕)이 태어났다. 정명은 김흠돌의 딸을 태자비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소명궁을 후궁으로 삼아 ‘선명’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선명궁’으로 불렀다.(‘당나라와 신라의 관계’ 중에서)
“현장 법사께서는 백 년 전에 천축국으로 가셔서, 십오 년 정도 그곳에 머물며 불교를 공부하신 뒤에 중국으로 돌아와 여행 이야기를 『대당 서역기』로 남기셨다. 나도 언젠가는 현장 법사처럼 천축국으로 가서 많은 공부를 한 뒤에 돌아와야겠다.”
혜초는 현장이 쓴 대당 서역기』를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렇게 읽고 또 읽었으니 이제 줄줄 외울 정도가 되겠습니다.”
불공은 혜초의 열성을 칭찬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현장 법사께서 저보다 백 년이나 먼저 당나라의 서울을 떠나 서쪽으로 향하시면서, 험한 산을 넘고 막막한 사막을 건너서 천축국으로 향하시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고는 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지요. 뭍으로 천축국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길인데도 마다하지 않고 떠나셨으니 말입니다.”
“저도 반드시 천축국으로 가겠습니다. 그래서 현장 법사께서 밟으신 길을 다시 한 번 밟고 돌아오겠습니다.”(‘금강지의 제자가 된 혜초’ 중에서)
혜초보다 먼저 이곳을 방문했던 현장은 이곳을 이렇게 묘사해 놓았다.
‘주위가 4천여 리나 되고, 도성은 서쪽으로 긍가강(갠지스 강)에 면해 있으며, 길이는 18~19s리, 너비는 5~6리나 된다. 마을 입구의 문이 즐비하고, 주민들이 번성하며, 집집이 다 큰 부자로 기화(奇貨)가 가득하다. 인성이 온화하고 학구열이 강하다. 외도를 많이 믿으며, 불법은 별로 공경하지 않는다. 가람이 30여 개소에 승도가 3천 여 명이며, 소승 정량부 교법을 배우고 있다. 힌두교 사원이 백여 개나 되고, 외도가 만여 명이나 된다. 알몸에 옷을 입지 않고 몸에는 재를 바르며, 근면 고행을 한다.’(‘천축국을 향하여!’ 중에서)
역사와 인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통쾌한 모험!
역사를 이끌고 가는 것은 인물이다. 역사를 이로운 길로 이끈 인물이건 나쁜 길로 이끈 인물이건 역사에서 인물이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한 인물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역사로 인해 한 인물이 탄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그 시대의 중요한 인물을 알아야 하고, 인물을 통해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역사를 바꾼 인물 · 인물을 키운 역사’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부담 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엮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았다.
혜초는 불경을 읽으며 편안하게 지내는 것을 포기하고, 멀리 인도와 중앙아시아 땅을 두루 살피기 위해 험난한 여행 길에 나섰다. 인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확실히 모르면서 중앙아시아 땅까지 여행하기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산이 솟아 있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모래사막은 죽음의 벌판이었지만, 혜초는 그 길을 끝까지 여행하며 여정(旅程)을 낱낱이 기록해 두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이다. 723년에 돛단배를 타고 당나라를 떠난 혜초는 동남아시아를 거쳐 725년에야 인도에 도착했다. 그리고 갖은 고생 끝에 녹야원, 쿠시나가라 등 불교 성지와 유적지들을 두루 돌아보았다. 그리고 험준하기 이를 데 없는 파미르 고원을 넘어 다시 당나라로 돌아온 때는 729년이었다. 당나라를 떠날 때에는 해로를 이용하고, 돌아올 때에는 육로를 이용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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