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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력 없는 저자 - 생성형 AI 시대의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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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Non-Sentient Author : Literacy and Critical Thinking in the Age of Generative AI
발행기관
한국리터러시학회
저자명
김운용(Woonyong Kim)
간행물 정보
『리터러시 연구』16권 5호, 389~416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10.30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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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감응력 없는 저자’로 규정하고, 그 산출물이 창작과 독해, 그리고 교육적 실천에 제기하는 철학적·윤리적 문제를 탐구한다. 서론에서는 Replika와 ChatGPT 사례를 통해, AI가 인간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거나 창작 주체로 오인되는 현상이 발생함을 지적하였다. 제2장에서는 기술윤리와 인공지능 행위자 논의를 검토하여, AI가 인간 실천에 깊이 관여하면서도 감응력의 부재로 인해 도덕적 행위자로는 인정될 수 없음을 논증하였다. 제3장에서는 조너선 버치의 감응력 이론을 분석하며, 생성형 AI가 고통이나 쾌락을 경험하지 못하는 한 감응력을 가진 존재로 볼 수 없음을 확인하였다. 제4장에서는 마사 누스바움의 문학적 상상력과 시적 정의 개념을 재검토하여, 문학과 예술이 시민적 덕성과 도덕 판단을 훈련하는 장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AI 산출물이 그 역할을 직접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제5장에서는 논의를 교육적 차원으로 확장하여, 생성형 AI 시대의 문해력은 AI 리터러시로 재정의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숙련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성찰을 포함하는 역량임을 주장하였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논의들을 종합하여, AI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의 결합이 감응력 없는 저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책임 있는 창작과 독해를 가능케 하는 핵심적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본 논문의 한계로 감응력 판별 기준의 논쟁성, 사례의 제한, 교육적 적용의 미비를 지적하며, 후속 연구로 실천적 적용과 국내외적 비교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conceptualizes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I) as a “non-sentient author” and examines the implications for authorship, reading, and education. While systems such as ChatGPT and Replika often appear to act as creative or relational agents, they fundamentally lack sentience and the capacity for pleasure, pain, or emotional experience. Building on debates on the ethics of technology and Jonathan Birch’s theory of sentience, the study argues that generative AI cannot be regarded as a moral agent or an author in the human sense. Drawing on Martha C. Nussbaum’s concepts of literary imagination and poetic justice, it further shows that AI outputs cannot replace the ethical and civic functions of literature and art. Extending this discussion to education, this study contends that literacy in the age of generative AI must be reconceived as AI literacy, defined not only by technical proficiency but also by critical thinking and ethical reflection. The conclusion emphasizes that integrating AI literacy and critical thinking is essential for responsible creation and interpretation in an era dominated by non-sentient authors.

목차

1. 서론
2. 기술윤리와 인공적 도덕 행위자(agent)의 가능성
3. 감응력 없는 저자 - 조너선 버치의 감응력 이론과 AI 적용
4. 도덕적 상상력과 창작 -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poetic justice) 재검토
5. AI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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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Woonyong Kim). (2025).감응력 없는 저자 - 생성형 AI 시대의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 리터러시 연구, 16 (5), 38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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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Woonyong Kim). "감응력 없는 저자 - 생성형 AI 시대의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 리터러시 연구, 16.5(2025): 38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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