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전문요원의 저장강박 의심가구 개입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 영문명: An Exploratory Study on the Intervention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in Suspected Hoarding Households
• 발행기관: 한국국회학회
• 저자명: 이순영(Soon Young Lee) 황보람(Bo Ram Hwang)
• 간행물 정보: 『한국과 세계』제7권 4호, 685~719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7.31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저장강박 의심가구 개입 경험을 탐색하여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저장강박 사례 개입 경험이 있는 정신건강전문요원 9명을 의도적 표집으로 모집하여, 포커스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Braun과 Clarke(2006)의 주제분석(Thematic Analysis)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개입 경험은 ‘지역사회 의뢰와 저장강박 사례의 복합적인 특성’,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과정’, ‘저장강박 사례 개입의 제약 요인’, ‘지역사회에 바라는 기대와 협조’라는 네 가지 주제로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저장강박 사례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와의 초기 신뢰 관계 형성, 동의 절차 수행 및 개입 목표의 현실화, 직역의 특성을 반영한 역할 분담, 성과 기준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관점에서, 저장강박 의심가구 개입에 요구되는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experiences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in intervening with households suspected of hoarding behavior to derive practical implications for community-based practice. Nine professionals with relevant case experience participated in a focus group interview,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Braun and Clarke’s (2006) thematic analysis. Four main themes emerged: “Community referrals and the complex characteristics of hoarding cases,” “Demonstrating professional expertise,” “Barriers to intervention,” and “Expectations and collaboration with the local community.” The findings suggest that effective intervention requires early trust-building, execution of the consent process, realistic goal setting, role-based collaboration, and shared performance criteria. This study provides concrete suggestions for community collaboration in hoarding interven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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