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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코로나19가 학력간 임금변화에 끼친 영향

이용수  0

영문명
The Impact of COVID-19 on Wage Changes Across Educational Attainment
발행기관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저자명
송영조(Youngjo Song) 김명록(Myoungrok Kim)
간행물 정보
『인문사회과학연구』제26권 제2호, 559~586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5.31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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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노동패널의 2017-2023년 개인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임금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학력간 임금소득 변화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가 발견한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전시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지만, 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충격이 강했던 전기(2020-2021년)의 경우 중·저학력층에 부정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단,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된 후기(2022-2023년)엔 통계적 유의성이 없어, 시기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2019년 기준 소득분위에 따른 분석 결과, 전시기의 경우에도 소득 2분위 이상부터 중·저학력층에 끼치는 부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 분위가 높아질수록 부정적 변화가 더 커지고 있었다. 이를 전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후기의 경우에도 소득 4분위 이상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세째, 산업에 따라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에서 보다 광범위한 소득분위에 걸쳐 중·저학력층에 끼치는 부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코로나19가 대인접촉을 어렵게 한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네째, 고용형태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비정규직의 경우 시기와 무관하게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지만, 정규직의 경우 전기에서 부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코로나19가 완화된 후기의 경우에도 소득 4분위 이상부터 5% 유의수준에서 부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임금노동자의 경우 코로나19가 야기한 소득 충격을 완화하는데 학력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한편으론, 좋든 싫든 새로운 충격이 일상화된 세계에 적응하는데, 고학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한편, 이는 상대적으로 위기에 취약한 중·저학력집단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how the COVID-19 pandemic affected wage changes among workers with different levels of educational attainment, using individual-level panel data from the Labour Panel spanning 2017 to 2023. The ke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lthough there i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wage change when analyzing the entire pandemic period, a period-specific analysis reveals a more pronounced wage decline among low- and middle-educated workers during the peak of the COVID-19 crisis (2020-2021). However, these effects were no longer significant during the recovery phase (2022-2023), highlighting the time-specific nature of the shock. Second, when workers are grouped by their 2019 income quintile, the negative impact of the pandemic on wages is evident from the second quintile onwards, with the magnitude of the effect increasing for higher-income groups. This pattern persists in both the earlier and later phases of the pandemic, particularly from the fourth quintile upward. Third, industry-level analysis shows that the negative wage effects on low- and middle-educated workers were especially severe in the service sector—likely reflecting the industry's reliance on face-to-face interaction, which was heavily restricted during the pandemic. Fourth, differences also emerged by employment type. Among non-regular (e.g., part-time or temporary) workers, wage chang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cross periods. However, among regular (full-time or permanent) workers, wage losses were observed during the early pandemic period, and continue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the 5% level for those in the fourth income quintile and above even after the pandemic began to ease.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실증모형과 기초통계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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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조(Youngjo Song),김명록(Myoungrok Kim). (2025).코로나19가 학력간 임금변화에 끼친 영향. 인문사회과학연구, 26 (2), 559-586

MLA

송영조(Youngjo Song),김명록(Myoungrok Kim). "코로나19가 학력간 임금변화에 끼친 영향." 인문사회과학연구, 26.2(2025): 55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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