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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취약계층은 왜 지배계급에 동화되는가? : 그람시와 부르디외의 문화이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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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Why Do the Social Vulnerable Assimilate to the Dominant Class? : Focusing on the Cultural Theories of Gramsci and Bourdieu
발행기관
한국국회학회
저자명
김용현(YongHyun Kim)
간행물 정보
『한국과 세계』제7권 3호, 649~680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5.31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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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문화를 중심으로 그람시와 부르디외의 이론을 고찰하고 두 이론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문화가 어떻게 계급과 지위의 차이들을 유지하고 지배구조를 재생산하는지 검토할 것이다. 농촌 지방의 빈한한 집안 출신인 두 사상가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민주적 자본주의가 성숙한 선진사회에서는 지배계급의 통치 전략의 일환으로 문화 영역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그람시에게 문화란 상부구조의 일부이며 ‘세상을 자신의 견해대로 바라보며 이해하는 방식’이다. 부르디외 역시 온갖 상징 형식의 총체로서 문화는 의미와 지식 생산을 매개로 사람들에게 세계와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대중들이 의식적인 동의와 합의를 함으로써 지배 계급이 지적·도덕적 지도권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헤게모니 개념을 그람시가 고안하였다면 부르디외의 아비투스(habitus)이론은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비가시적인 상징권력이라는 관점을 문화를 통하여 부각시키며 그람시보다 한 발 더 나아간다. 그람시가 유기적 지식인을 통하여 실천적 성격을 강조하였지만 부르디외의 이상적인 지식인상 역시 철저하게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차별점으로는 그람시의 지배계급에 대한 동의는 의식적이고 합리적인 동의를 말하지만 부르디외는 지배에 대한 피지배자들의 태도는 무의식적 훈습(薰習)에 가깝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theories of Gramsci and Bourdieu focusing on cultur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how culture maintains and reproduces differences in class and status in modern society. The two thinkers have the following in common: they emphasize the cultural sphere as part of the ruling class's governing strategy. For Gramsci, culture is a part of the superstructure and a way of seeing and understanding the world in his own way. Bourdieu is also a total of all kinds of symbolic forms, and culture actively intervenes in the way people view the world and society through the production of meaning and knowledge. If Gramsci, who emphasized the role of culture in civil society, devised the concept of hegemony, which means that the ruling class has intellectual and moral leadership by conscious consent and consensus of the public, Bourdieu's habitus theory goes one step further than Gramsci, adding the point of view that culture is symbolic power above all. Although Gramsci emphasized practical character through organic intellectuals, Bourdieu's ideal intellectual impression was also an intellectual who acted thoroughly. As a distinction, Gramsci's consent to the ruling class is conscious and rational consent, but Bourdieu's attitude toward domination is close to unconscious discipline.

목차

Ⅰ. 서론
Ⅱ. 그람시의 헤게모니와 부르디외의 상징권력
Ⅲ. 두 이론가의 공통점과 차이점
Ⅳ.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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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YongHyun Kim). (2025).사회적 취약계층은 왜 지배계급에 동화되는가? : 그람시와 부르디외의 문화이론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 7 (3), 649-680

MLA

김용현(YongHyun Kim). "사회적 취약계층은 왜 지배계급에 동화되는가? : 그람시와 부르디외의 문화이론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 7.3(2025): 64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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