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원광법사의 행적에 관한 종합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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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발행기관
- 개인저작물
- 저자명
- 김복순
- 간행물 정보
- 『개인저작물 - 인문』제28집, 255~27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개인저작물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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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원광법사의 행적에 관하여 종합적으로 고구한 논고이다. 원광은 중국에 유학하여 오랜 수학과 수행 끝에 진평왕 22년(600)에 귀국하여, 조야에 많은 행적을 남긴 인물이다. 원광이 서학西學하기 전 신라에서의 행적을 알려주는 자료는 신빙성의 문제가 있고, 중국 유학을 떠난 시기와 대상국도 전거 자료마다 기록이 달리 전하고 있어 많은 의견이 도출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원광의 생애, 귀국 이후의 활동상, 점찰보의 설치, 가슬사지와 화랑도에 관련된 논고들이 양산되어 이를 정리할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고분 수이전』, 당 『속고승전』과 『해동고승전』등에 나오는 원광의 행적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먼저 원광이 진나라에 유학하였다가 수나라로 옮겨가서 머물던 중국 유학 시기로, 이 시기에 그는 성실론 계열의 스승으로부터 수학하였고, 천태 지의의 영향(진)과 삼계교의 영향(수)이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다음으로 원광이 신라로 귀국한 직후 청도의 가슬사에 머물던 시기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띤 가슬사에 주석해 있으면서 그를 찾아와 스승으로 모신 귀산과 추항에게 세속오계를 주었다. 이들이 전장에서 이를 실천함으로써 이후 화랑들의 오계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곳에 점찰보를 두어 점찰법회를 통하여 일반민들을 교화하기도 하다. 이렇게 원광은 신라로 돌아 온 후 신라인들의 시유를 불교적인 사유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였다.
다음으로 원광이 신라 왕경에서 머물다가 생을 마친 시기로서, 국가에서 그를 필요로 하자 그는 왕경으로 나아가 활동하면서, 왕의 자문역으로 외교와 강경 등에 힘썼다. 즉 『걸사표』의 작성, 백고좌법회의 신라 정착과 같은 노력으로, 신라불교의 특징을 호국불교로 자리잡게 한 역사적 의의를 논할 수 있다.
원광법사는 불교 승려로서도 대승불교를 깊이 연구하여 신라에서 강의한 최초의 학승이며 여래장 사상가로서, 신라불교교학 발전에 초석을 놓은 인물로도 평가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at illustrating synthetically the achievements of Wonkwangbupsa. Wonkwang studied and trained himself for a long time in China. He produced lots of achievements for government and society after returning to Shilla in the 22nd year of the king, Jinpyung(AD 600). In fact, the materials indicating the achievements of Wonkwang before he goes to China are unreliable. Moreover, every material differently explains about not only the time in which he leaves from his country, but also the country to which he goes for his studies. Despite these different explanations, many studies about Wonkwang`s career, his ctivities after returning to shilla, establishment of Jeomchalbo(a kind of fund for dhamma talking about Jeomchal), place of Gaseulsa, and Hwarangdo are produced. Therefore, a re-arrangement of the studies is needed.
This study analyzes Wonkwang‘s activities written in `Samkuksaki`.
`Samkukyusa`, `Kobonsuyijeon`, `Sokoseungheon` of Tang, and `Headongkoseungheon` on basis of the existing studies, and divides the activities into three parts.
The first is the period during which he left for chin 문 move into sui. In this period, he was taught by th teachers belonging to the school of Seongsillon. Thus, he might be influenced by Tiental Zeyi of Chen and Sanqiegiao in sui(a buddhist sect emphasizing equality).
The second is the period where he stayed at Gaseulsa in Cheongdo just after he returned to Shilla. Wonkwang, by staying in Gaseulsa which was an important place for the war, taught Seisok-ogye(five secular commandments) to Guisan and Chuhang who respected him as their reacher. The Seisok-ogye finally became the Five Commandments of Hwarang by being practiced in the war by them. In addition, he established Jeomchalbo and educated the people through the dhamma talking about Jeomchal. He actually tried to change th way of people`s thinking into buddhist thinking after returning to Shilla.
The third is the period in which he finished his life by staying in the capital of Shilla. When his country needed him, he went to the capital, where he focused himself on diplomatic affairs and the lectures of Sutras as an advisor of the king. He wrote `Keolsapyo`(a document for asking reinforcements to sui) and tried to root Baekgojoabuphwe(a meeting for dhamma talking by 100 buddhist heachers) in Shilla. He settled down Shilla buddhism as a buddhism to protect th country.
In sum, Wonkwanbupsa was the first academic monk lecturing buddhism in Shilla, by deeply studying Mahayana. He, as a philosopher of Tathagatagarbha, was also a person who laid a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of buddhist doctrine in Shilla.
목차
Ⅰ. 머리말
Ⅱ. 중국 유학
Ⅲ. 귀국과 가슬사 주석
Ⅳ. 왕경에서의 활약
Ⅴ. 맺음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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