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최치원의 해외체험과 문화수용
이용수 91
- 영문명
- CHOI CHI-WON` EXPERIENCE IN TANG DYNASTY AND CULTURE RECEPTION
- 발행기관
- 개인저작물
- 저자명
- 김복순
- 간행물 정보
- 『개인저작물 - 인문』제10집, 7~43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개인저작물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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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최치원은 12세에 당나라에 유학한 조기 유학생이었다. 그는 18세에 빈공진사가 되고 20세에 율수현위, 24세에 고변의 종사관이 되었다. 그의 해외에서의 체험은 장안에서의 6년 여의 수학기간과 3년 여의 율수현 생활, 그리고 4년 여의 양주에서의 생활에서 얻어진 것이다. 그는 이 기간에 겪은 일들을 『계원필경집』 등을 통해 남겨 놓았다. 또한 그는 귀국 후 왕명과 왕실의 부탁으로 외교문서와 불교관계저술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생각이 실제 정치에 관철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간파하자, 외직으로 나갔다가 방랑과 은둔생활을 하였는데, 이때 자신의 생각을 저술과 석각 등으로 남겨 놓았다. 때문에 그의 중국에서의 체험과 그것이 신라에 문화로 수용된 부분을 개괄적으로 알 수 있다.
먼저 정치적 체험으로는 율수현위와 고변의 종사관 시절의 경험이 주요한 것으로, 그는 한림학사로서 당에 보내는 외교문서의 작성, 불사(佛事)에 관계된 저술들을 만당의 변려체로 써서 당시의 상황을 잘 표현하였다. 또 시무책을 찬진하여 이후 그 전통을 확립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외직의 태수로 치수를 위한 방풍림의 조성과 같은 치적을 남기었다.
문화적 체험으로는 시인으로서 시회의 참석과 문인으로서의 연마, 관인으로서 작문의 경험을 하였다. 그는 신라에 돌아와 유상곡수의 시회를 이식하였을 것이라는 점과 친필석각을 곳곳에 남겨 석각문화를 보급 양산하였다는 것, 그리고 「법장화상전」과 풍류에 대한 저술 등을 남겨 신라문화의 국제성과 우수성을 고양하였다는 점을 문화수용의 측면에서 밝혀 보았다.
영문 초록
Choi Chi-Won went to Tang dynasty for his studies when he was only 12 year old. He became `Bingong jinsa` when he was 18 years old, `Yoolsoo-hyunwi` when, 20 years old, and `Jongsa-gwan` of `Go byung` when, 24 years old. He experienced lots of things through his studies for 6 years in `Jangan`(capital city of Tang dynasty) as well as his living for 3 years in `Yoolsu-hyun` and for 4 years in `Yangju`. He explaineD his experiences during those period in his book, `Gyewonpilgyungjip`. After returning to Shilla, he wrote diplomatic documents and the books related to buddhism according to the King`s order. However, after recognizing that it was difficult for his thought to be practised in the reality, he isolated himself from the society. During his sequestered life, he represented his thoughts through his book and epitaph. Therefore, we, through his writings, can know his experiences in Tang dynasty and their impacts on the culture of Shilla.
Regarding to the politics, his political experience through the `Jongsa-gwan of Gobyung` is very important, he as `Hanlim-haksa` wrote the diplomatic documents sent to Tang dynasty and explained the situation of that time by writing the books related buddhism. He also established a tradition for `Simuchaeck` by writing it. In addition, he, as a head of local government, practiced the policy for planting trees against wind and flood.
In the cultural field, he, as a poet, participated in the meetings for writing poems and trained himself for becoming a writer. He, as a governmental officer, also wrote the various governmental documents. After returning to Shilla, he introduced `Yoosang koksoo`, spreaded the culture of epigraph by writing various epigraph, and promoted the advantages and internationality of Shilla culture.
목차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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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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