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The role of editor Cho Poong-yeon and the publishing world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 발행기관
- 구보학회
- 저자명
- 야나가와 요스케(Yanagawa, Yosuke)
- 간행물 정보
- 『구보학보』40집, 13~60쪽, 전체 48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8.31
8,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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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해방기 을유문화사를 중심으로 편집자 조풍연의 위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해방 직후 창립된 을유문화사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출판사로 지금까지 수많은 출판물을 펴내 왔다. 조풍연은 해방 전부터 언론계와 출판계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편집자 생활은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문장』시절에 맺은 인연은 을유문화사 시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문장사와 을유문화사의 연속성은 조풍연을 매개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조풍연은 저작권을 존중하면서 번역서를 비롯한 여러 단행본을 펴냈고 잡지 『학풍』을 주간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잡지는 정기간행물에 분류되지만 시사 문제를 다룬 종합지와 달리 『학풍』은 서적에 가까운 잡지였다. 조풍연은 다양한 특집과 논문, 명저해제, 수필을 중심으로 『학풍』을 편집하였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tatus of editor Cho Poong-yeon, focusing on the history of Eulyu culture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Founded immediately after liberation, Eulyoo publishing Co.Ltd is a publisher that celebrates its 80th anniversary this year and has published numerous publications so far. Cho Poong-yeon was active in journalism and publishing before liberation, and his career as an editor began in Sentence. The relationship made during the period of MUNJANG also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history of Eulyoo publishing Co.Ltd.
The continuity of Eulyoo publishing Co.Ltd can be explained by Cho Poong-yeon's heat medium. Editor Cho Poong-yeon published several books, including translations, while respecting copyright, and also the magazine HACK POONG. In general, magazines are classified as periodicals, but unlike general magazines that deal with current affairs, HACK POONG was a magazine close to a book. Cho Poong-yeon edited HACK POONG focusing on various specials, papers, dissolution of masterpieces, and essays.
목차
1. 들어가며
2. 단행본 편집과 신인 번역자의 발굴
3. 『학풍』의 편집 방향과 조풍연의 기획력
4. 나오며
참고문헌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해방기 출판계와 편집자 조풍연
- 해방기 『주간서울』 수록 소설의 현실 인식과 정치성
- 세계문학으로서의 민족문학 세우기 - 해방기 『문예』를 중심으로
- 공초 오상순 집필 작문교과서 『중등작문』(1952)에 대한 기초적 연구
- 김말봉의 『밀림』(1935-1938)에 드러난 식민지적 자본주의 비판 - 축항 지대 노동자들의 파업과 사회주의자에 대한 재현을 중심으로
- 김태오 『초원』의 장르 배치 연구
- ‘부끄러움’에 관한 자기서사로서의 소설 형식 - 김사량의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의 내러티브 정체성에 관하여
- 강신재 해방기 소설에 나타난 ‘분노’의 목소리와 여성 창작자의 딜레마
- 향기로운 자본주의 바람에 대항하기 위해서 - 1960년대 북한문학의 변화와 번역극 <네온등 밑의 초병>
- 동원된 군인/군속, 귀환할 수 없는 전범 -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식민지 조선인 청년의 전쟁 책임과 월경의 (불)가능성
- 이문구의 문학적 실천과 양식적 실험 - 1974~1989년 활동을 중심으로
- 1980년대 중산층 가정 문화 담론의 생산과 전시 - 여성 잡지 『샘이깊은물』을 중심으로
- 김중혁 소설 속 죽음과 모빌리티
- 한국 SF의 인공지능과 공감의 아포리아
-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귀 모티프 웹소설 창작 실험 - 창작 주체로서의 ChatGPT에 관한 고찰
- 구보, 동경, 그리고 책 읽는 청소부
- 구보학회 20년을 돌아보다
- 20년, 함께 걸어온 길
- 구보 선생을 모시고 걷던 그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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