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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파편에서 치유의서사로 - 杨绛의 『我们仨』에 나타난 상실과 윤리적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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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From Fragments of Memory to Narratives of Healing : Loss and Ethical Response in Yang Jiang’s We Three
발행기관
대한중국학회
저자명
고혜림(Hye-Lim Koh)
간행물 정보
『중국학(구중국어문론집)』第91輯, 1~2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6.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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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양쟝(杨绛)의 산문 『우리 셋(我们仨)』에 나타난 가족 상실 서사가 트라우마 기억을 어떻게 문학적으로 재현하고 치유 담론으로 전환되는지를 분석한다. 리쾨르의 ‘내러티브 정체성’과 트라우마 서사의 ‘시차적 반복, 간접 서술’을 복합 적용하여 꿈, 은유, 침묵 등 미학적 장치를 집중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개인적 상실은 회고를 통해 공적 윤리로 승화되며 기억의 사회화를 이끄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고는 중국 현대문학에 있어서의 트라우마 연구에 해석학적 분석틀을 제공함으로써상실 서사의 윤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였다. 또한 단일 텍스트 집중 분석의 제한을 인정하면서도 동일 이론 틀을 여성 작가간 비교 연구로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향후 독자 수용 연구와 디지털 매체를 통한 기억 정치학 탐구도 제안한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investigates how Yang Jiang’s memoir We Three transforms a narrative of family loss into an ethical discourse of trauma and healing. Combining Paul Ricoeur’s concepts of “narrative identity” and “re‐contextualization of meaning” with trauma narrative theory—particularly the devices of temporal dislocation, indirect narration, and repetitive imagery—the study conducts a close reading of the text’s metaphorical network, temporal structure, and strategic silences. The analysis reveals that personal loss is elevated to a public act of witnessing, while distorted time and shifting space facilitate the socialization of memory. By demonstrating how metaphor, repetition, and silence realize the ethical dimension of memory, the study offers a hermeneutic framework applicable to contemporary Chinese trauma literature. Although limited to a single text, the findings open avenues for comparative research across female authors and suggest further work on reader reception and digital memorial politics.

목차

1. 서론
2. 트라우마 기억의 서사적 전환과 윤리적 응답
3. 『我们仨』에 나타난 트라우마 기억의 서사 전략
4. 기억과 치유의 문학적 의미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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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림(Hye-Lim Koh). (2025).기억의 파편에서 치유의서사로 - 杨绛의 『我们仨』에 나타난 상실과 윤리적 응답. 중국학(구중국어문론집), (), 1-24

MLA

고혜림(Hye-Lim Koh). "기억의 파편에서 치유의서사로 - 杨绛의 『我们仨』에 나타난 상실과 윤리적 응답." 중국학(구중국어문론집), (2025):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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