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A Study on Iron Mirror Excavated from Koguryeo's Chilsilchong Tomb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탐구학회
- 저자명
- 안경숙(Kyung-suk An)
- 간행물 정보
- 『한국고대사탐구』제50집, 501~534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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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고구려 철경에 대한 선행 연구는 吉林省 集安市 麻線溝 2100호 무덤에서 출토된 철경에 집중되었으나 고구려 철경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하기에는 구체적인 예가 빈약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고구려 유적으로 조사되었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평안남도 용강군 칠실총에서 출토된 철경을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칠실총에서 출토된 철경은 5.6cm로 소형이며, 몸체가 얇고, 고리형뉴가 부착되어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는 만달산 고분군 8호 서석실에서 출토된 철경과 시기를 달리하여 遼寧省 施家 33호 무덤에서 출토된 철경이 있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5~7C 대 제작된 고구려 소형 철경의 특징은 크기가 10cm 미만으로 작고, 단조로 제작되어 얇은 몸체와 고리형뉴가 부착된 것임을 밝혔다.
비교를 위해 주변 지역과 중국과 일본 출토 철경 중 10cm 미만에 해당하는 사례들과 고리형뉴가 달린 철경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경남 창녕 계성 고분 출토 소형 철경과 일본 寺家 遺蹟 출토 철경이 고구려 소형 철경과 가장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5C 후반 이후 등장하는 소형 철경은 고구려 자체의 단조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중국 남북조시대의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고구려가 자체 제작한 것이며, 이후 신라와 倭에도 영향을 주는 등 주변 지역과의 교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을 밝혔다.
영문 초록
The previous study on the Iron Mirror of Koguryeo studied the Iron Mirror by noting the large-scale Iron Mirror excavated from the tomb of Maseon-gu 2100 in Jilin Province, Koguryeo, and the Iron Mirror excavated from the northern tomb of Hwangnamdaechong in Gyeongju, Shilla. However, there was no specific case to determine the exact aspect of the Iron Mirror of Koguryeo. To address this issue, the Iron Mirror excavated from Chilsilchong, Yonggang County, South Pyongan Province, was investigated.
Chilsilchong tomb is divided into the late 5c to 6c in terms of the structure of the remains and the excavated relics. The iron mirror excavated here is 5.6cm small, has a thin body and a small annular New attached thereto. A similar case is found in the Mandal Mountain Graves. This iron mirror was excavated from a tomb west of tomb No. 8 and has a small annular New attached to a diameter of 5cm. Considering the bronze bracelets and earthenware excavated from tomb No. 15, it is divided into the late 5c and 6c. In conclusion, the 5-6c Koguryeo Iron Mirror is characterized by a small size of about 5 to 10cm, a thin body and a small ring. This case is also confirmed in Tomb No. 2 in District III in Changnyeong, Gyeongsangnam-do. This mirror has a 7.6cm annular New. Reflecting this resul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5-6c range Koguryeo and Shilla should also be re-established.
Among the iron mirrors excavated in China, there was no similar case of the Iron Mirror, which has a small ring measuring 5 to 10 centimeters. Through this, it was found that the small-sized and small-sized Iron Mirror was made by Koguryeo. However, over time, the Iron Mirror, which was excavated from Chilsilchon and Mandal Mountain Graves from the late 5c to the late 6c, will provide data to understand the cultural aspects of the 5c to 6c and examine the exchange relationship with Shilla after Koguryeo moved to Pyongyang.
목차
Ⅰ. 머리말
Ⅱ. 평남 용강군 칠실총 발굴 개요
Ⅲ. 고구려 소형 철경
Ⅳ.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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