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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여부와 의사소통 방식이 진술 전략에 미치는 영향 - 비네트 설문을 활용한 한일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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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Effects of Veracity and Communication Modalities on Verbal Strategy : A Vignette Survey Comparing Korean and Japanese
발행기관
사단법인 한국안전문화학회
저자명
김진백(Jin Bag Kim) 조은경(Eun Kyung Jo)
간행물 정보
『안전문화연구』제43호, 1~15쪽, 전체 1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6.30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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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고맥락 문화권으로 분류되는 한국과 일본 참가자의 거짓말 여부(진실 vs. 거짓)와 의사소통방식(대면 vs. 전화통화)이 진술 전략 사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진술 전략 사용 의도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10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측정되었다. 모든 참가자는 가상의 상황(vignette)을 읽고, 자신이 진술을 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고 가정한 후 전략 사용 의도를 보고하였다. 한국인 140명과 일본인 100명을 대상으로 2(거짓말 여부: 진실 vs. 거짓) × 2(의사소통 방식: 대면 vs. 전화) × 2(국적: 한국 vs. 일본)의 집단 간 설계를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각 참가자는 무작위로 한 조건에 배정되었고, 연령은 공변량으로 통제되었다. 종속변인은 10개 전략사용 의도에 대한 평균 점수였다. 삼원 공분산분석 결과, 진실성 × 의사소통 방식 × 국적 간 삼원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참가자에 한정하여 단순주효과를 분석한 결과, 진실화자는 전화통화상황에서 거짓화자보다 진술 전략 사용 의도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대면상황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전화통화와 같은 비언어적 표현이 제한된 매체에서는 진실화자의 전략사용 동기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본인 참가자에게서는 독립변인의 유의미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고맥락 문화 내에서도 국가마다 화자의 진술 전략 사용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미시적인 문화적 요인을 정교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d how cultural background(Korean vs. Japanese), veracity(truth vs. lie), and communication modality(face-to-face vs. over the phone) interact to influence individuals’ intention to use verbal strategies. A total of 240 participants(140 Koreans, 100 Japanese)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e four vignette conditions and instructed to rate their likelihood of using ten different verbal strategies to appear convincing. A 2(Veracity) × 2(Modality) × 2(Ethnicity) between-subjects design was used, with participants completing a web-based survey. Age was included as a covariate in a three-way ANCOVA. The dependent variable was the mean score of intention to use verbal strategies. The results revealed a significant three-way interaction. Among Korean participants, a significant interaction emerged between veracity and communication modality. Specifically, truth-tellers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intention to use verbal strategies over the phone than did liars, whereas no such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face-to-face condition. No such effects were observed among Japanese participant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trategic verbal behavior is shaped by both cultural and situational factors. Even within high-context cultures, such as Korea and Japan, variation in strategic communication may emerge depending on communication modality and veracity.

목차

Ⅰ. Introduction
Ⅱ. Theoretical Background
Ⅲ. Materials and Methods
Ⅳ. Results
Ⅴ. Discus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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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백(Jin Bag Kim),조은경(Eun Kyung Jo). (2025).거짓말 여부와 의사소통 방식이 진술 전략에 미치는 영향 - 비네트 설문을 활용한 한일 비교연구. 안전문화연구, (), 1-15

MLA

김진백(Jin Bag Kim),조은경(Eun Kyung Jo). "거짓말 여부와 의사소통 방식이 진술 전략에 미치는 영향 - 비네트 설문을 활용한 한일 비교연구." 안전문화연구, (2025):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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