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공동체문화와 공동체문학 : 놀이 및 의례를 중심으로
이용수 171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저자명
- 황루시
- 간행물 정보
- 『구비문학연구』제19집, 191~21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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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무당이 굿 가운데 하는 연극인 무당굿놀이와 강릉단오제에서 공연하는 가면극을 분석함으로서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공동체문학의 실체를 살펴본 것이다. 무당굿놀이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내용은 굿을 통해 신과 인간이 화해하고, 또 보잘 것 없는 존재일수록 중요한 존재로 여겨지는 무속적 세계관을 반영한다. 또한 무당은 연극가운데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민요를 부르거나 마을주민들과 함께 연극을 함으로서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강릉단오제에서 하는 가면극은 강릉지역 서낭당에서 모시는 신들이 인격화되어 나타난다. 강릉지역 서낭당에는 대개 세분의 신을 모시는데 서낭신, 토지신, 여역신이 그것이다. 서낭신은 마을을 수호하고 토지신은 생업의 번창을 도와주며 여역신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잡귀를 막아주는 신이다. 가면극에서는 남녀 서낭신은 양반과 각시가 되고 토지신은 장자말이, 여역신은 시시딱딱이가 되어 등장하는 것이다. 또한 연극의 내용도 남녀신의 만남과 화해, 늙은 신이 죽고 젊은 신을 맞이하는 굿의 성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관노가면극은 시시딱딱이와 각시를 통해 상층계층에 대한 비판적 공격을 보여주면서 연극적 긴장을 유지한다. 공동체 신앙의 틀안에서 민중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발현하는 것이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리말
2. 무당굿놀이와 공동체문학
2.1 잡귀놀이
2.2 삶의 모방으로서의 굿놀이
3. 강릉단오제와 공동체문학
3.1 신화와 의례
3.2 탈놀이와 의례
4. 맺는 말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공동체문화와 공동체문학 : 놀이 및 의례를 중심으로
- 음악과 구비문학, 그리고 공동체
- 영월 ‘술샘(酒泉)’ 전설의 장소성과 역사성
- 호랑이 소재 民譚과 民畵의 유형 분류와 무의식 분석
- ‘연행 인형’을 통해서 본 조선시대 사람들의 인형 인식 양상
- 여성화자 구연설화의 특징 : 자양동 딱따구리 할머니의 구연 설화를 중심으로
- 공동체의 관점에서 본 말과 구비문학
- 진오기굿의 뜬대왕과 사재삼성거리 무가 연구
- 구술 문학과 공동체 : 새로운 문제 제기
- 구비설화의 미디어적 성격
- 한국 구비서사시에 나타난 민속적 사실, 그 상상력의 층위와 지향점
- 해와 달을 쏘는 신화의 의례에 관한 연구 :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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