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진오기굿의 뜬대왕과 사재삼성거리 무가 연구
이용수 15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저자명
- 홍태한
- 간행물 정보
- 『구비문학연구』제19집, 347~370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4.01.01
5,6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이 글은 서울 진오기굿의 한 거리인 뜬대왕 거리와 사재삼성 거리의 무가를 분석한 것이다. 무가는 굿판에서 연행되는 문학이어서 실제 굿판을 떠나서는 온전한 의미를 규명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에 진오기굿의 제차를 분석한 후 두 거리 무가 사설의 의미를 규명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진오기굿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도 해명했다. 이에 따라 진오기굿이 가지고 있는 구조가 밝혀진 것과 뜬대왕 무가의 의미가 밝혀진 것은 성과라 할만하다.
뜬대왕 거리의 무가를 분석한 결과 망자가 시왕세계에 가는 과정이 표현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망자는 중디의 도움을 받고 가망의 안내로 시왕세계에 있는 대왕에 이르러 말명으로 바뀐다. 저승을 다스리는 신격들이 구체적으로 등장하여 망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저승을 가는지를 알 수 있다.
저승에 대한 이러한 과정은 사재삼성거리에서 다시 한 번 반복된다. 저승에 있는 사자가 망자를 데리러 오고 재가집의 참여 아래에 망자가 사자를 따라가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형상화된다. 여기에 사재 재담이 이어져 그동안 슬픔으로 가득 차 있던 굿판의 분위기를 변모하게 한다. 뜬대왕과 사재삼성에서 보여준 저승가는 과정에 대한 것은 다시 한 번 반복되는데 이런 점에서 진오기굿은 저승가는 과정을 세 차례에 걸쳐 보여주는 삼중구조라 이름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앞으로 진오기굿의 다른 거리, 말미, 도령돌기, 베가르기, 뒷영실 들의 의미를 분석하여 좀 더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리말
2. 뜬대왕 사재삼성 거리의 구성
3. 뜬대왕 사재 삼성 무가의 분석
4. 뜬대왕 사재삼성 무가를 통해 본 진오기굿의 구조
5. 맺음말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공동체문화와 공동체문학 : 놀이 및 의례를 중심으로
- 음악과 구비문학, 그리고 공동체
- 영월 ‘술샘(酒泉)’ 전설의 장소성과 역사성
- 호랑이 소재 民譚과 民畵의 유형 분류와 무의식 분석
- ‘연행 인형’을 통해서 본 조선시대 사람들의 인형 인식 양상
- 여성화자 구연설화의 특징 : 자양동 딱따구리 할머니의 구연 설화를 중심으로
- 공동체의 관점에서 본 말과 구비문학
- 진오기굿의 뜬대왕과 사재삼성거리 무가 연구
- 구술 문학과 공동체 : 새로운 문제 제기
- 구비설화의 미디어적 성격
- 한국 구비서사시에 나타난 민속적 사실, 그 상상력의 층위와 지향점
- 해와 달을 쏘는 신화의 의례에 관한 연구 :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문학분야 BEST
- ICOM의 새로운 박물관 정의와 한국 공립박물관의 지향점 모색
- 면역성과 취약성의 교차적 관점에서 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명/삶의 정치
- 좋은 수업에 대한 학생·교수자의 인식 비교
인문학 > 문학분야 NEW
- 공생으로부터 출발하는 공감을 위하여: 들뢰즈의 <이것임>, D.H. 로렌스의 <함께 느낌>, 그리고 <노란봉투 캠페인>
- 신경과학적 공감탐구
- 레비나스에게서 초월 : 하늘의 지혜를 이 땅에서 실현하기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