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청춘의 불안과 자기인식 - 황인찬 시집 「희지의 세계」를 중심으로
이용수 158
- 영문명
- Youth anxiety and self-awareness
- 발행기관
- 한국교방문화학회
- 저자명
- 이경희(Kyunghee Lee)
- 간행물 정보
- 『 교방문화연구』4권 3호, 247~263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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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청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청년의 생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청년 시인 황인찬이 어떻게 현대인의 일상을 인식하고 대변하는지를 그의 시 속에서 살펴보고, 다가오는 미지의 세계를 함께 부딪혀 나아가며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새로운 시적 경험을 덧붙여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첫째, 황인찬 시인이 보여준 시 의식은 사물과의 관계에 적극적인 태도로 개입하고 있다. 알 수 없음과 혼돈의 현대 사회를 막연한 두려움과 어쩔 수 없는 슬픔으로 회피하기보다는 현실을 냉정한 시선으로 직시하도록 한다. 그의 시는 기존의 틀에 강요되어 안주할 때에는 어떠한 희망도 탈출구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기 반성적 고백이며 아울러,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행위이다.
둘째, 시인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는 불안하고 희미한존재들의 자의식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않은 일상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내며 스스로 나만의 세상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용기와, 기존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품을 수 있고 바라볼 수도 있다는 시적 경험을 제시해 줌으로서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젊은 시인 황인찬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우리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않음을 시사한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소외된 이들과의 관계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하고 그 안에서 아픔을 동감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다.
영문 초록
The future of youth is the future of Korea, and we live in an era where the thoughts of youth are becoming more important. I would like to look at how the young poet Hwang In-chan recognizes and represents the daily life of modern people in his poetry, and add a new poetic experience that I hope to convey to all of us living in the contemporary world as we face the approaching unknown world together.
First, the poetic consciousness shown by poet Hwang In-chan actively intervenes in relationships with objects. Rather than avoiding the unknown and chaotic modern society with vague fear and inevitable sadness, let us face reality with a cool-headed gaze. His poetry is a self-reflective confession that shows that there is no hope or escape when one is forced to settle for the existing framework, and is also an act of empathizing with the pain of wandering young people.
Second, the poet talks about hope in the self-consciousness of the anxious and dim beings of modern people living toward an unknown world. In other words, by depicting everyday life that seems ordinary but not ordinary in a calm tone, it provides the courage to pioneer your own world and the poetic experience of being able to embrace and look at a new world by escaping from the existing ordinary daily life. It shows hope.
The image presented by young poet Hwang In-chan suggests that our future is not dark at all. We strive to build relationships with marginalized people living in uncertain times, sympathize with their pain, and send messages of comfort.
목차
1. 서론
2. 평범함과 상식을 벗어나려는 불안
3. 미지의 세계를 살아가는 희지의 자의식
4.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청춘의 불안과 자기인식 - 황인찬 시집 「희지의 세계」를 중심으로
- 교방문화연구 4권 3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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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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