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종삼 시에 나타난 환대의 양상
이용수 68
- 영문명
- Aspects of hospitality in Kim Jong-sam’s poetry
- 발행기관
- 한국교방문화학회
- 저자명
- 여진숙(Jinsook Yeo)
- 간행물 정보
- 『 교방문화연구』4권 3호, 225~246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9.30
5,4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이글은 김종삼의 시에서 드러나는 환대의 모습과 특징을 밝히는 것에 목적이있다. 김종삼은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친 전후 세대의 시인으로서 현대시사의많은 난관 속에서 작품활동을 했다. 30여 년간 활동한 그의 작품 속에는 전쟁과가난이 이웃이었다. 본고는 낯선 이의 고통에 귀 기울여 공감하고 언어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김종삼 시의 시적 주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부각하고자 했다. 김종삼 시에서 드러나는 환대의 양상을 밝히기 위해 병치의 기법에 주목했다. 대조되는 두 사물에 대한 수용적이고 초월적인 시각이 상호관계성을 획득하여 유대의 차원으로 존재를 확장하는 김종삼의 환대의 방식을 조명했다. 낯섦과 마주섬의 양상, 궁핍한 시대의 환대의 방식을 톺아보았다. 그의 시에서 발현하는 환대의 양상을 조명하는 일은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김종삼의 시적 지향점에 근접하는 일이다. 낯선 존재의 수용과 공존이라는 김종삼 시의 자장을 펼쳐 보이는일은 환대의 공적 기능을 선취한 문학적 제시와 영향력을 공유하는 작업이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to shed light on the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hospitality revealed in Kim Jong-sam’s poetry. Kim Jong-sam was a poet of the postwar generation who experienced the liberation and the Korean War, and he worked on his works amidst many difficulties in modern poetry. In his works spanning over 30 years, war and poverty were his neighbors. This paper attempted to highlight the aspects of the poetic subject who listened to and sympathized with the suffering of strangers and expressed it through language and gestures. In order to shed light on the aspects of hospitality revealed in Kim Jong-sam’s poetry, we focused on the technique of juxtaposition. We illuminated Kim Jong-sam’s method of hospitality, in which the receptive and transcendental perspectives on two contrasting objects acquire mutual relationships and expand existence to the level of solidarity. We examined the aspects of unfamiliarity and encounter, and the methods of hospitality in times of poverty. Looking at the aspects of hospitality expressed in his poetry is to get closer to Kim Jong-sam’s poetic aspiration to pursue a peaceful world. The work of unfolding the magnetic field of Kim Jong-sam’s poetry, which is about accepting and coexisting with strangers, is a work that shares the literary presentation and influence that preempts the public function of hospitality.
목차
1. 서론
2. 낯섦과 마주섬의 기법, 병치
3. 궁핍한 시대를 환대하는 방식, 동일시
4. 결론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청춘의 불안과 자기인식 - 황인찬 시집 「희지의 세계」를 중심으로
- 교방문화연구 4권 3호 목차
- 『명소구적안내(名所舊蹟案內)』 서지에 나타난 관광상품으로서의 기생학교
- 1930년대 대중가요 노랫말에 나타난 기생
- 유유헌(由由軒) 남급(南礏)의 삶과 저술활동(著述活動)
- 1960년대 무용의 사회 참여 형태와 연행 양상
- 동양고전에 나타난 토끼의 상징적 의미와 형상화 양상
- 한국 대중음악 공연의 발전 방향 연구 - 아이돌을 중심으로
- 일제강점기 조선 사진첩의 역사적 의미 - 『대일본제국조선사진첩(大日本帝国朝鮮写真帖)』(1910)을 중심으로
- 일제강점기 관광안내서 『조선보감(朝鮮寶鑑)』 연구
- 일제강점기 통영권번의 춤과 활동
- 동래권번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인물 연구
- 김종삼 시에 나타난 환대의 양상
참고문헌
관련논문
복합학 > 학제간연구분야 BEST
- 숏폼 미디어 몰입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 딥페이크(Deepfake) 영상물에 관한 법적 대응조치 검토
-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 현황과 운영의 방향성
복합학 > 학제간연구분야 NEW
- AI의 젠더 편향에 대한 비판적 교수학습 전략 사례 연구 - 챗GPT를 활용한 여성학 교양강의 과제 분석을 중심으로
- 고전읽기 강좌 수강생의 역량 변화와 인지욕구 수준에 따른 차이 탐색
-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 K대학을 중심으로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