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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택 시에 나타난 타자윤리와 환대의 시학 -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를 중심으로

이용수  3

영문명
The Poetics of Otherness and Hospitality in the Poetry of Park Joo-Taek - Focusing on 『When Another Earth Is Needed』
발행기관
한국리터러시학회
저자명
인수봉(Soo-bong In)
간행물 정보
『리터러시 연구』16권 2호, 365~388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4.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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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박주택의 시집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에 수록된 주요 시들을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의 환대 이론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박주택의 시는 존재론적 불안, 타자의 고통, 도시와 자연 사이의 경계, 죽음과 생의 중간 지대를 탐색하며 그 속에서 타자를 향한 무한책임의 윤리적 성찰을 촉구한다. 특히 침묵하거나 배제된 존재, 말하지 못하는 자들의 고통을 시적 언어로 복원하고, 시적 주체가 그 얼굴에 응답하며 책임지는 방식을 통해 윤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본고는 시 속에서 발화되지 못한 타자를 환대하는 행위, 침묵과 기다림 속에서 형성되는 윤리적 주체성,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 존재에 대한 시적 응답의 태도를 중심으로 분석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현대시가 타자성과 윤리, 생태와 공존의 문제를 사유하는 하나의 윤리적 가능성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조명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s selected poems from When Another Earth Is Needed by Park Joo-taek through the lens of Emmanuel Levinas’s philosophy of hospitality. Park’s poetry explores existential anxiety, the suffering of the Other, and the in-between spaces of life and death within the tensions of urban and natural environments. By restoring the pain of silenced and excluded beings through poetic language, Park constructs an ethical subject that responds to the face of the Other with infinite responsibility. This paper examines how hospitality toward the voiceless, the ethics of waiting and silence, and the poet’s responsiveness to both human and non-human others are rendered poetically. Through this lens, it highlights the potential of contemporary poetry to engage with questions of alterity, ethics, ecology, and coexistence.

목차

1. 서론
2. 존재의 경계와 타자: 기억, 침묵, 죽음의 시학
3. 경계와 일상 속 타자: 불안, 이질성, 응답의 시학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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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인수봉(Soo-bong In). (2025).박주택 시에 나타난 타자윤리와 환대의 시학 -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를 중심으로. 리터러시 연구, 16 (2), 365-388

MLA

인수봉(Soo-bong In). "박주택 시에 나타난 타자윤리와 환대의 시학 -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를 중심으로." 리터러시 연구, 16.2(2025): 36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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