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문 쓰기에 대한 독자의 인식

• 영문명: Readers’ Perception of Article Writing
• 발행기관: 우리말학회
• 저자명: 구영산
• 간행물 정보: 『우리말연구』제81집, 81~105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4.30

국문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신문 기사가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에 대한 독자의 인식을 고찰하는 데에 있다. 그 과정에서 기사문 작성자를 ‘기레기’로 명명하는 현상에 주목하였다. 이 호칭은 최근 약 10년 사이 신문 기사 독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한 텍스트 장르의 글쓴이가 갖는 정체성을 대변하는 점에서도 흥미롭지만, 그것이 대중에 의해 부여된 멸칭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기사를 소비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 보통 사람들의 경험과 상식에 비추어 쓰레기로 간주될 정도로 피해야 할 기사문의 특성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인식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사문의 독자 댓글을 분석함으로써 ‘기레기’로 칭해지는 기사문 작성자의 쓰기 행위의 속성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기사문 쓰기 행위가 어떠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독자들이 지향하는 요건을 역으로 추론하여 결론으로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readers' perceptions of how newspaper articles should be written. For this purpose, we focused more specifically on the title ‘Giregi’, which names the author of the article. This meaning has been shared among readers of newspaper articles over the past 10 years. It is interesting in that it represents the identity of the writer of a text genre, but it is worth noting that it is a derogatory title given by the public. In other words, it is the result of general readers' evaluation of the attributes of articles that should be avoided to the point of being considered trash based on common sense and experience, from the perspective of users who simply consume articles. Accordingly, in this paper, based on the analysis of online newspaper article users' comments, we identified the attributes of articles that general readers call ‘giregi', and inferred the requirements aimed at by general readers about what qualities a newspaper article should have. It was presented as the conclusion of the study.

목차

1. 서론

2. 선행 연구 검토 및 이론적 배경

3.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

4. 분석 결과

5.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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