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시대, 포스트휴먼 서사의 가능성 - 마가렛 애트우드의 『매드아담』(MaddAddam)을 중심으로 -

• 영문명: The Possibility of Posthuman Narrative in the Anthropocene Era - Focusing on Margaret Atwood’s MaddAddam -
• 발행기관: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
• 저자명: 김혜윤
• 간행물 정보: 『신학과 학문(구 신학리뷰)』제27권 제1호, 84~116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4.30

국문 초록

자본주의적 착취로 인해 초래된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는 인류세 시대의 중심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마가렛 애트우드의 『매드아담』은 인간중심적 세계관의 붕괴 이후 형성된 포스트휴먼 공동체를 통해 이러한 인류세의 문제들에 대응하는 서사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매드아담』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새로운 인간 조건의 가능성을 어떻게 탐색하는지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다나 해러웨이의 『촉수 사유: 인류세, 자본세, 쑬루세』를 이론적 틀로 삼아 애트우드가 생명공학적 디스토피아와 자본주의적 착취를 어떻게 비판하는지 분석하는 동시에 『매드아담』에 등장하는 포스트휴먼 공동체가 기후 위기의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서사로서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인류세의 위기에 대응하는 포스트휴먼 서사의 잠재력을 모색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climate crisis and ecological collapse caused by capitalist exploitation have emerged as central issues in the Anthropocene era. Margaret Atwood’s MaddAddam addresses theses Anthropocene challenges by depicting a posthuman community that forms after the collapse of the anthropocentric world view. This study focuses on how MaddAddam explores the possibilities of new human conditions in a post-apocalyptic world. Using Donna Harraway’s “Tentacular Thinking: Anthropocene, Capitalocene, Chthulucene” as a theoretical framwork, this paper examines Atwood’s critique of the biotechnological dystopia and capitalist exploitation, and investigates how the posthuman community in MaddAddam can function as a sustainable narrative in the era of the climate crisis. Through this analysi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potential of posthuman narratives in addressing the challenges of the Anthropocene.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Ⅲ.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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