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미혼남녀의 결혼 및 자녀가치관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유형 분석: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와의 관련 및 결혼의향 차이 탐색
이용수 85
- 영문명
- Latent Profile Analysis of Unmarried Men and Women According to the Views on Marriage and Childrearing in South Korea: A Study of the Influence of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 발행기관
- 한국가족치료학회
- 저자명
- 이수민 조성봉
- 간행물 정보
- 『가족과 가족치료(구 한국가족치료학회지)』가족과 가족치료 제32권 제3호, 391~420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9.30
6,4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미혼남녀를 결혼 및 자녀 가치관 유형에 따라 분류하고,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가 분류된 유형들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탐색하고, 분류된 유형에 따른 결혼의향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문 설문조사 기관을 통해 전국의 25-40세 미혼남녀 886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성별에 따라 각각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과 여성 모두 그들의 결혼 및 자녀 가치관에 따라 세 개의 잠재프로파일로 분류되었는데 분류된 각 유형을 남성의 경우 ‘정서적-전통적 가족추구형’, ‘모호․중립형’, ‘부부중심-자녀 출산 회피형’으로, 여성은 ‘전통적 가족추구형’, ‘모호․중립형’, ‘일․자기추구형-자녀 출산 회피형’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잠재프로파일 유형과 문화적 성향(집단주의와 개인주의) 간 관계를 확인한 결과 남성은 집단주의의 하위요인인 조언추구와 조화추구 및 개인주의의 하위요인인 책임감이, 여성은 집단주의의 조언추구와 조화추구가 잠재프로파일 유형의 분류와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과 여성 모두 분류된 유형에 따라 결혼의향 수준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은 ‘정서적-전통적 가족추구형’, ‘모호․중립형’, ‘부부중심-자녀 출산 회피형’ 순으로, 여성은 ‘전통적 가족추구형’, ‘모호․중립형’, ‘일․자기추구-자녀 출산 회피형’ 순으로 결혼의향의 수준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결혼 및 자녀 가치관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분류에서 미혼 남성들과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유사하면서도 동시에 주목할 만한 차이를 보이고,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은 결혼 및 자녀에 대한 가치관 유형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관련되어 있으며, 분류된 가치관 유형에 따라 결혼의향의 수준이 다름을 제시한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한 의의는 논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classify latent profiles of unmarried adults based on their views on marriage and childrearing, explore the influence of cultural orientation on the profiles, and examine differences in marriage intention.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886 single men and women aged 25-40. Latent profile analysis was conducted separately for each sex. Results: First, both men and women were classified into three latent profiles. The male profiles were named “Affective/Traditional Family-Oriented” (17%), “Ambiguous-Neutral” (71%), and “Couple-Centered & Childrearing Avoidant” (12%). The female profiles were named “Traditional Family-Oriented” (11%), “Ambiguous-Neutral” (67%), and “Career/Self-Oriented & Childrearing Avoidant” (22%). Second, for men, subfactors of collectivism (advice and harmony) and a subfactor of individualism (responsibility) were associated with the profiles. For women, subfactors of collectivism (advice and harmony) were associated with the profiles. Thir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rriage intentions across profiles for both men and women. Conclusions: The results indicate that while men and women show overall similarities in the latent profile classifications of marriage and childrearing, there are notable differences as well. Detailed explanations of the findings are discussed.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생성형 AI 이미지를 활용한 내러티브 상담 경험: 미해결 원가족 이슈를 경험한 여성 사례들을 중심으로
- 중년 부부의 배우자 지지제공과 지지받기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PIM)
- 미혼남녀의 결혼 및 자녀가치관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유형 분석: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와의 관련 및 결혼의향 차이 탐색
- 음주 문제가 있는 두 청년 내담자의 가족치료 사례연구
- 아동기 애착외상 경험이 있는 한 성인의 가족관계 경험과 회복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 제주 농촌 노인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회상기법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 대학생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대인관계 문제의 관계: 사회 부과적 완벽주의와 자기 자비의 순차 매개효과
- 중학생이 지각한 어머니의 완벽주의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과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의 매개효과
- 한국 부부·가족상담 전문가들의 공통요인(common factors) 경험에 관한 합의적 질적 연구
참고문헌
관련논문
사회과학 > 심리학분야 NEW
- 구원자 각본을 가진 20대 여성의 전화상담 사례연구: 교류분석(TA)상담기법을 중심으로
-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이 서비스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암환자의 죽음 불안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