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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호환 인생은 살기 싫어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서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의 내러티브 정체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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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I Don t Want to Be a Downward Compatible Person”: A Narrative Identity Inquiry of the Science-gifted in Autonomous Private High School
발행기관
한국교육학회
저자명
이종혁(Jong-Hyeok Lee) 홍훈기(Hun-Gi Hong)
간행물 정보
『교육학연구』제58권 제1호, 121~15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3.31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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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한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내러티브를 기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형성한 내러티브 정체성을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2인의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은 ‘고등학교 입시 경험’ 연구에 이어 종단연구의 성격을 띠는 본 연구에도 참여했다. 연구참여자들은 본인들이 다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서 각각 고유한 내러티브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첫 번째 연구참여자는 ‘음악을 벗 삼은 자기반성적 학습자’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했다. 그는 학교생활 중 주변 친구들의 모습으로부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반추하며 성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의감정을 정리하고 중심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음악이었다. 두 번째 연구참여자는 ‘일을 해야 살맛이 나는 실력주의자’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했다. 그는 재능 넘치는 학생들의 틈바구니에서 혼자만의힘으로 남들은 꺼리는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내며 “실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연구참여자들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라는 공간에서 부단히 “인접성에 기인한 차이”를 만들어냈으나,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그들이 만든 긍정적인 차이는 힘을 잃기도 했다. 연구자들은 긍정적인 차이 생성의 가치를 강조하고자 “행복 강박”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자세를 제안했으며, 현재 교육계의 화두인 융합 교육 또한 차이 생성을 강조할 것을 제언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escribes the narrative about school life of science-gifted students in an autonomous private high school, and analyzes the identity they have formed through a narrative inquiry method. Two science-gifted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which is part of a longitudinal research, also participated in the study of ‘the high school entrance examination experience’. In the high school, each participant form a unique narrative identity. The first research participant formed an identity as a self-reflective learner with music . He grew up reflecting upon himself constantly from his friends behavior during school, and music played a major role in organizing his thoughts and managing his feelings. The second research participant form an identity as a ‘abilityist who lives to work. Among talented students, he was recognized as a “skilled person” by taking on difficult tasks that others avoided. The participants were able to create “differences attributable to proximity” at an autonomous high schools, but the positive differences they made lost their power due to the burden of college entrance exams. In order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ositive difference creation, the researchers proposed a mindset to pursue the “meaning of life” from the “pursuit of happiness” and suggested a convergence of education, the current topic of education, also emphasizes the creation of differences.

목차

I. 들어가며
Ⅱ. 연구 방법
Ⅲ. 이야기하기
Ⅳ. 다시 이야기하기
Ⅴ. 나오며: 다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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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종혁(Jong-Hyeok Lee),홍훈기(Hun-Gi Hong). (2020).“하위호환 인생은 살기 싫어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서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의 내러티브 정체성 탐구. 교육학연구, 58 (1), 121-150

MLA

이종혁(Jong-Hyeok Lee),홍훈기(Hun-Gi Hong). "“하위호환 인생은 살기 싫어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서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생의 내러티브 정체성 탐구." 교육학연구, 58.1(2020): 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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