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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南洋)’ 귀환 서사 속 전범재판 : 야노 겐조(矢野兼三) 『옥중기(獄中記)』(1962)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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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War Crime Trials as a Return Narrative in Namyang Islands : Focusing on Kenzo Yano’s Prison Records (1962)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저자명
김보현(Bo-hyun Kim)
간행물 정보
『일본연구』第44輯, 311~333쪽, 전체 23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8.31
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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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제국 일본은 태평양전쟁 동안 ‘남양군도’를 ‘바다의 생명선(海の生命線)’으로 하여 군국주의 세력 확장의 절정을 향해 갔다. 하지만 1945년 일본의 패전과 함께 ‘남양군도’는 해체되었다. 하지만 전후 ‘남양군도’ 귀환자들의 귀환 서사는 이 지역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기록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본고는 전후 일본인 귀환자 야노 겐조(矢野兼三)의 수기 『옥중기』를 ‘귀환 서사’, 그리고 ‘전범재판’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 보았다. 먼저 『옥중기』는 귀환 과정에서 겪은 혹독한 감옥 생활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수난으로 점철된 ‘귀환 서사’에 다름 아니었다. 하지만『옥중기』에는 ‘전범재판’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수반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귀환 서사’ 텍스트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었다. 주목할 점은 ‘BC급 전범재판’의 모순과 부당함에 대한 폭로를 통해 ‘귀환자’를 ‘전범자’ 로 소환하고, 당사자의 가해, 피해의식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목을 통해 ‘귀환 서사’가 개인에 초점을 맞춘 ‘수난사’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인 맥락과 함께 연동하고 다양한 인식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During the Pacific War, Japan expanded its militaristic power to the ‘Namyang Islands’. However, with Japan's defeat in 1945, the ‘Namyang Islands’ were disbanded. However, the stories of the return of the ‘Namyang Islands’ return serve as historical records as well as personal memories of the region. This paper analyzes Kenzo Yano's prison record by returning Japanese after the war, focusing on the “return narrative” and “war criminal trial.” First of all, a prison record was no different from the “return narrative” marked with hardship in that it vividly recorded the harsh prison life experienced in the process of returning. However, a prison recordwas differentiated from other “return narrative” texts in that it was accompanied by a historical case called “BC-class war criminal trial.” It is noteworthy that through the revelation of the contradictions and injustice of the “BC-class war criminal trial,” the “returner” is summoned as a “war criminal” and contains a sense of harm and damage from the parties. Through these points, it was confirmed that the “return narrative” is not just a “pain” that focuses on individuals, but is linked with historical contexts and contains various perceptions.

목차

Ⅰ. 서론
Ⅱ. 전범자의 귀환 수난사로서의 『옥중기』
Ⅲ. BC급 전범재판의 실상 기록으로서의 『옥중기』
Ⅳ. BC급 전범자의 『옥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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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Bo-hyun Kim). (2025).‘남양(南洋)’ 귀환 서사 속 전범재판 : 야노 겐조(矢野兼三) 『옥중기(獄中記)』(1962)를 중심으로. 일본연구, (), 311-333

MLA

김보현(Bo-hyun Kim). "‘남양(南洋)’ 귀환 서사 속 전범재판 : 야노 겐조(矢野兼三) 『옥중기(獄中記)』(1962)를 중심으로." 일본연구, (2025): 3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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