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뮈엘 베케트로 본 알랭 바디우의 존재와 진리

• 영문명: A. Badiou’s theory of Being and Truth through S. Beckett
• 발행기관: 한국기독교철학회
• 저자명: 홍기숙(Ki-Sook Hong)
• 간행물 정보: 『기독교철학』제43호, 581~610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8.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사뮈엘 베케트의 작품을 통한 알랭 바디우의 철학을 고찰한다. 따라서 알랭 바디우의 사뮈엘 베케트 작품에 대한 저술을 통해 바디우가 말 하고자 하는 바를 살펴보고 있다. 특별히 베케트에 관한 바디우의 4편의 글 과 베케트의 40, 50년대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있는 본 논문은 베케트 작품을 분석하고 있는 바디우 철학을 통해 그의 중심 사유인 존재와 진리, 사 건, 주체 문제를 다룬다. 이 연구는 선행자들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다루는데, 베케트에 대한 해석학적 고전적 평가와 해체주의적 평가 및 들뢰즈식 평가 와도 구별되는 바디우의 새로운 해석에 주목한다. 베케트의 작품 내 언어의 유희 및 언어의 부재, 희미한 존재의 사건과 주체의 문제 등을 바디우를 통해 고찰한다. 바디우는 베케트를 더 이상 부조리한 부정의 작가가 아닌 윤리적 함의를 지니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작가로 평가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s Alain Badiou’s philosophy through the works of Samuel Beckett. It focuses on Badiou’s writings on Beckett in order to examine what Badiou seeks to express through them. Centered particularly on four of Badiou’s essays on Beckett and Beckett’s works from the 1940s and 1950s, this paper addresses Badiou’s core philosophical concerns—being, truth, event, and subjectthrough his analysis of Beckett’s works. The study critically engages with prior research, highlighting Badiou’s new interpretation of Beckett, which is distinct from traditional hermeneutic readings, deconstructive approaches, and Deleuzian evaluations. It investigates, through Badiou’s lens, the play of language and the absence of language in Beckett’s texts, as well as the issues of faint or minimal events of being and the question of the subject. Badiou reinterprets Beckett not as a writer of absurdist negation, but as a positive and hopeful figure bearing ethical implications.

목차

Ⅰ. 들어가며 - 바디우와 베케트

Ⅱ. 유적인 것에 대한 글쓰기

Ⅲ. 베케트의 존재와 언어

Ⅳ. 베케트의 사건과 이름, 타자들

Ⅴ. 맺으며 - 주체와 윤리

참고문헌

키워드

알랭 바디우 사뮈엘 베케트 존재 진리 사건 주체 A. Badiou S. Beckett Being Truth Event Suje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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