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Under the Shadow of Empire: Reconsidering Constantinianism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철학회
- 저자명
- 김기현(Ki-hyun Kim)
- 간행물 정보
- 『기독교철학』제43호, 101~129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8.30
6,2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콘스탄틴주의를 ‘성공한 실패’라는 개념으로 규정하고, 국가 권력, 예배 공간, 말씀 구조, 선교 방식의 네 영역에서 나타난 구조적 전환을 분석하였다. 콘스탄틴의 기독교 공인은 교회를 박해에서 해방시키고 제국의 공적 질서에 편입시켜 안정과 확장을 가능케 했으나, 동시에 복음의 예언자성·공동체성·급진성을 약화시켰다. 본 연구는 콘스탄틴주의를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닌 복합적 신학·정치 체제로 해석하며, 이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해야 함을 제안한다. 특히 한국 교회와 신학계에 있어, 권력과의 거리두기, 제도와 공간의 탈중심화, 성례·말씀의 균형, 존재의 증언으로서의 선교가 탈콘스탄틴 시대 교회 재구성의 핵심 과제임을 제시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efines Constantinianism as a “successful failure” and analyzes the structural transformations in four key areas: state power, worship space, the structure of the Word, and mission. The Christianization of the empire under Constantine liberated the church from persecution and secured stability and expansion within the imperial order, yet simultaneously weakened the prophetic, communal, and radical dimensions of the gospel. Interpreting Constantinianism as a complex theological-political system rather than a mere historical event, this research calls for its critical reassessment. For the Korean church and theological academia, distancing from political power, decentralizing institutions and sacred spaces, restoring the balance between sacrament and Word, and reclaiming mission as embodied witness are proposed as core tasks for reconstructing the post-Constantinian church.
목차
Ⅰ. 서론
Ⅱ. 콘스탄틴 대제와 기독교의 제도화
Ⅲ. 교회와 국가: 협력자인가, 예언자인가?
Ⅳ. 예배와 공간: 가정교회에서 성전 중심으로
Ⅴ. 말씀과 제의: 공동체 중심에서 제도화된 전례로
Ⅵ. 증언과 전략: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
Ⅶ.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인공지능기본법에 관한 비판적 고찰 - 주요국 인공지능 관련 법제와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 기독교의 공공성과 교회의 연대성 - 트라우고트 예니헨의 윤리 이론의 토대
- 탈병리학적(post-pathological) 불안으로서의 폴 틸리히의 존재론적 불안: 존재의 용기를 매개로 한 존재 자체로의 인식
- 신학적 리터러시로 다시 읽는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이미지의 해석학
- 다문화사회 속에서의 복음
- 사뮈엘 베케트로 본 알랭 바디우의 존재와 진리
- 인공지능과 커먼스 : 행위자-연결망과 덕의 형성
- 알렉산더 캠벨의 침례신학 이해(1810년-1830년) : 교회 연합과 일치에 끼친 영향
- 영화 <콘클라베(Conclave)>(2024)에 반영된 포스트모던 사상의 해석과 기독교 신학적 비판 - 데리다, 들뢰즈, 푸코, 로티의 철학을 중심으로
- 아리스토텔레스의 플롯 유형 분류에 대한 통합적 해석 - 급전과 발견을 중심으로
- 제국의 그늘에서: 콘스탄틴주의를 재고한다
- 헤르만 바빙크의 교회론적 통찰로 고찰한 축소적 교회 위기 극복 방안: ‘축소적 확장’ 개념을 중심으로
- 반위험 덕 인식론과 계시적 지식
- FREE WILL AND AUGUSTINE’S CONFIRMATION FROM THE FINAL JUDGMENT
- 넷플릭스 영상콘텐츠에 나타난 반기독교 서사 구조 연구 -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 에그버트 스휴르만(Egbert Schuurman)의 기독교 기술철학에 관한 고찰
- 고대 그리스어 ‘독사’(δόξα, doxa)의 의미 변화 연구 - 철학적 의미 ‘의견’에서 종교적 의미 ‘영광’으로
- 헌정질서의 유지에 대한 신학적 그리고 철학적 숙고
- 호모 데우스로 가는 길? : 인간 향상 기술과 신화론의 관계 이해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종교학분야 BEST
-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교사 역할의 재정립
- AI 시대, 대학생의 인성교육 현황과 시사점: 2개 대학의 인성교육 사례 분석
인문학 > 종교학분야 NEW
- 기후 변화, 이주, 분쟁의 역학 관계: 시리아 내전은 기후 변화의 결과인가?
- 레바논 디아스포라의 형성과 본국과의 관계 연구
- 알제리 여성과 대안적 근대성: 식민지 문명화에서 가족법과 페미니즘까지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