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의 취학유예 실태 및 취학유예 결정 과정과 부모의 인식

• 영문명: An Analysis of the Delay in the Entry of Disabled Children and Parents' Perception
• 발행기관: 한국특수아동학회
• 저자명: 이진희 정은희
• 간행물 정보: 『특수아동교육연구』제11권 제1호, 215~242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9.03.31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장애아동의 취학유예 실태와 취학유예 결정과정, 그리고 취학유예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광주지역의 유아교육기관의 취학유예 아동의 부모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된 자료에 대해 문항에 따라 빈도분석과 pearson 분석을 실시하여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포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취학유예의 실태에 있어서 현재 아동들의 연령범위는 6세부터 12세였으며 평균 2개 이상의 치료서비스를 받고 있었으며, 취학유예에 대한 정보는 장애아동부모를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취학유예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둘째, 취학유예 결정 과정에 있어서 부모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서는 대부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유예 이유로는 아동의 인지발달과 신체발달 지연, 그리고 적응의 문제를 들고 있었고, 주로 6세경에 유예를 결정하고, 상담은 가족이나 교사와 하고 있었으며, 취학결정에 있어서 아동의 전반적인 평가와 적절한 교육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취학유예에 대한 부모의 인식에 있어서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서는 대부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부모가 장애아동의 개별적 차이, 현재 수준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학연령 제한이 필요 없다고 하였다. 취학 전 자녀에게 신변자립과 학습 · 인지부분을 중점 지도하고자 하였고, 취학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을 필요로 하였으며, 적절한 교육기관 선택과 아동의 전반적인 평가를 요구하였다. 어려움으로는 학교의 적절한 준비 부족과 무관심, 비호의적인 태도 등을 언급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장애아동의 교육기회보장과 함께 수월성 보장, 그리고 장애아동 부모와 가족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urrent status of entrance delay of the children with disabilities and perceptions of their parents on it to present basic data for entrance support to the parents. For the purposes, we interviewed parents of the children with disabilities (N=78) who experienced entrance delay in Gwangju using a questionnaire and a few important results are presented as follows: First, in respect to the current status of entrance delay, most of the delayed children were attending to special education centers because they help parents to have less burden to care children all day long and provide training on therapies. As the children with disabilities had a mean of more than two therapeutic services. Parents obtained the information on the entrance delay system from parents of other children with disabilities. It seems that the parent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accepted one time or two times of delay naturally and parents's subjective judgement had a great influence on delay decision. Second, there was little difference in decision of dela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ents. The parents answered that they decided to delay entrance because of delayed cognitive and physical development of their children, and difficulties of adjustment. Mothers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delay decision and decided to delay entrance when their children were age of 6. Usually, they counseled with instructors or directors of care institutes the children were attending in respect to the entrance, and had difficulties in general assessment of children and choice of proper educational institutes. Third, there was little difference in parents' perception on entrance delay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ents. The subjects answered that the focus should be given on instruction of self-help skills, learning and cognition before their children enter school. In making a decision of entrance, they need professional counseling institutes, which it is hoped give helps in choice of proper educational institutes and general assessment of their children.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장애아동 취학유예 entrance delay children with dis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