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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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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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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97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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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51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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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지성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행복한 삶’의 비결

이 책은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가능하며, 유지되고 발전하는가를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스로 이해하고 강의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다. 1차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에우데모스가 스승의 강의를 필기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 니코마코스가 다시 원고를 정리해서 이 책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즉, 이 책은 ‘행복’이라는 개인적이고 내밀한 주제에 관해 인류 최고의 철학자가 제자와 아들과 공유한 매우 드문 ‘핫 콘텐츠’이다. 24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 저작으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ε?δαιμον?α, 에우다이모니아)을,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미덕(아레테)에 따라 탁월하게 발휘되는 영혼의 활동”이라고 보았다. 결과나 보상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사람들이 선택하고 싶어 하고,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족하는 상태를 말한다. 여러 감정과 욕망, 행동이 이성과 지성으로 잘 다스려지고, 지속적으로 삶의 의미를 충족하는 상태가 그리스인들이 그토록 원하던 ‘행복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 후에 느끼는 성취감과 성장, 깨달음과 만족감 등이 어우러져 인생의 행복을 이룬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이성(로고스)과 지성(누스)을 사용해야 한다고 보았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실천적 지혜”(프로네시스)를 통해 행동을 낳는 지식, 실생활로 이어지는 지식을 강조했다는 면에서, 중세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 체계와 영국의 공리주의, 서양 경험주의를 낳았고, 그것이 실용주의와 과학주의로 이어지면서 서양 철학의 중요한 뼈대를 형성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과 『시학』 그리스어 원전을 꼼꼼한 해제 및 각주와 더불어 매끄럽게 옮긴 역자는 이 책에서도 380개의 세심한 각주와 군더더기 없이 전체를 꿰뚫는 해제, 그리고 중요 그리스어 용어 15개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으로 독자들의 깊은 이해를 돕고 있다. 이성과 지성이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와 변주, 어울림이 결국 ‘에우다이모니아’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독자들은 지적인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1권 인간에게 “좋음”이란 무엇인가

제1장 인간은 모든 행위에서 “좋음”을 추구한다
제2장 정치학은 인간에게 가장 좋음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제3장 정치학은 정밀학문이 아니다
제4장 가장 좋음인 행복과 관련된 문제
제5장 삶의 세 가지 유형: 향락적인 삶, 정치적인 삶, 관조적인 삶
제6장 좋음의 원형이 존재한다는 견해에 대한 비판
제7장 인간의 고유한 기능을 살핀 후, 최종적이고 자족적인 좋음인 행복에 관한 정의에 도달한다
제8장 행복에 대한 우리의 정의는 대중이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일치한다
제9장 행복은 어떻게 얻는가
제10장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어느 누구도 행복하다고 말해서는 안 되는가
제11장 살아 있는 사람의 행운과 불운이 죽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가
제12장 미덕은 칭찬받을 만한 것이지만, 행복은 그 이상이다
제13장 미덕에는 지적 미덕과 도덕적 미덕이 있다

제2권 도덕적 미덕이란 무엇인가

제1장 도덕적 미덕은 습관을 통해 얻는다
제2장 지나치거나 모자라는 것을 피한다
제3장 미덕 행함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도덕적 성품을 습득했다는 증표다
제4장 미덕을 습득하기 위한 조건들
제5장 미덕은 감정이나 능력이 아니라 성품이다
제6장 미덕은 중용을 선택하는 성품이라는 점에서 악덕과 다르다
제7장 개별적인 미덕에 적용한 중용의 원칙
제8장 지나침과 모자람은 서로 대립하고, 중용과도 대립된다
제9장 중용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

제3권 미덕과 악덕

제1장 칭찬과 비난의 대상은 자발적인 행위들
제2장 이성적 선택
제3장 숙고의 본질과 대상
제4장 바람의 대상은 좋은 것 또는 좋아 보이는 것이다
제5장 미덕과 악덕은 우리 책임이다
제6장 용기
제7장 용기, 비겁, 무모
제8장 용기라 불리지만 용기가 아닌 다섯 성품
제9장 용기와 고통
제10장 절제는 신체적인 즐거움과 관련 있다
제11장 절제와 무절제
제12장 무절제와 자발성

제4권 다른 미덕들

제1장 후함: 적은 재물과 관련된 미덕
제2장 통이 큰 것: 큰 재물과 관련된 미덕
제3장 포부가 큰 것: 큰 명예와 관련된 미덕
제4장 작은 명예와 관련된 미덕
제5장 온화함: 분노와 관련된 미덕
제6장 사교와 관련한 미덕
제7장 진실함: 언행과 관련한 미덕
제8장 품격 있는 재치: 노는 것과 관련한 미덕
제9장 수치심

제5권 정의

제1장 정의와 불의
제2장 미덕 전체로서 정의, 일부 미덕으로서 정의
제3장 분배 정의
제4장 바로잡는 정의
제5장 교환 정의
제6장 정치적 정의
제7장 자연적 정의와 법적 정의
제8장 자발성과 비자발성
제9장 자발적으로 당하는 불의의 문제
제10장 법적 정의를 바로잡아주는 공정함
제11장 자신에게 불의를 행함이 가능한가

제6권 지적 미덕

제1장 바른 이성
제2장 미덕은 지성과 욕망의 결합체
제3장 학문적 인식
제4장 기술
제5장 실천적 지혜
제6장 직관적 지성
제7장 철학적 지혜
제8장 실천적 지혜와 정치
제9장 잘 숙고함
제10장 이해력
제11장 통찰력
제12장 실천적 지혜와 영리함
제13장 실천적 지혜와 미덕의 관계

제7권 즐거움의 본질: 자제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제1장 절제와 자제력과 인내심에 관한 통념
제2장 자제력 없는 것과 관련된 통념과 난제
제3장 자제력 없는 것과 무지
제4장 자제력이 없다는 것이란
제5장 짐승 같은 성품
제6장 여러 종류의 자제력 없음
제7장 자제력 없는 것, 무절제, 인내심 없는 것
제8장 자제력 없는 것과 무절제
제9장 자제력 있는 것
제10장 자제력 없는 것과 성품
제11장 즐거움과 좋음에 관한 통념
제12장 즐거움과 관련된 통념에 대한 검토
제13장 즐거움과 행복
제14장 신체적인 즐거움과 인간 본성

제8권 사랑 (1)

제1장 사랑에 관한 통념과 난제
제2장 사랑의 대상
제3장 세 종류의 사랑
제4장 완전한 사랑
제5장 성품에서 나오는 사랑
제6장 여러 종류의 사랑이 지닌 특징
제7장 동등하지 않은 사람들 간의 사랑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에 관한
인류 최고 철학자의 경험적 통찰

이 책은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가능하며, 유지되고 발전하는가를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스로 이해하고 강의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다. 1차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에우데모스가 스승의 강의를 필기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 니코마코스가 다시 원고를 정리해서 이 책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즉, 이 책은 ‘행복’이라는 개인적이고 내밀한 주제에 관해 인류 최고의 철학자가 제자와 아들과 공유한 매우 드문 ‘핫 콘텐츠’이다. 24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 저작으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의 첫 장에서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썼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을 ‘행복’이라고 부르는데, 그 행복이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자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 모든 생물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보면, 가장 좋은 것인 행복은 가장 즐거운 것일 수밖에 없다고도 하며,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천착해 들어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이런 방법을 사용했을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그리스인들은 윤리와 관련해, 선악 개념이나 당위와 의무가 아니라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는 개념을 사용해 “좋은 것과 즐거운 것과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기 때문이다. 그 시대 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인간 본성에 들어맞는 행복의 조건을 찾기 위해 거의 모든 인간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으며, 단지 겉모습뿐 아닌 미덕과 중용, 지성과 행동, 이성 등을 두루 살펴야 했다.
둘째, 저자는 모든 참된 지식은 현실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것에서 분리될 수 없고, 반드시 현실 삶 속에 존재한다고 믿었으며,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과 즐거움에 관한 사람들의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성(로고스)과 지성(누스)을 사용해 하나하나 밝혀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의 백미는 단지 결론만 알고 끝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성실한 추론 과정과 통찰력을 확인하는 데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에 관한 글을 여러 편 썼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다. 그는 미덕이 특정한 사물의 고유 기능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눈은 제대로 볼 수 있을 때만 선한 눈이다. 눈의 고유한 기능은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는 인간에게도 고유한 기능이 있다고 보았는데, 그것은 이성(‘로고스’)에 따른 혼(‘프쉬케’)의 활동이었다. 그는 혼의 이성적인 활동은 인간의 모든 의도적인 행위의 목적인 “행복”(‘에우다이모니아’)을 향한다고 가르쳤다.


평생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적 기초를 놓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ε?δαιμον?α, 에우다이모니아)을,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미덕(아레테)에 따라 탁월하게 발휘되는 영혼의 활동”이라고 보았다. 결과나 보상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사람들이 선택하고 싶어 하고,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족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인간은 자기 고유한 본성에 주어진 일(‘에르곤’)을 해야 좋은데, 그 일을 위해 동물에게는 없고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이성(‘로고스’)과 지성(‘누스’)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도 이성과 지성의 활동(‘에네르게이아’)에 있을 수밖에 없다. 설령 먹고 마시는 것이나 단순히 감각적으로 살아가는 일에 잠깐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런 것은 동물에게도 있으므로 인간 본성에 고유하게 좋은 것은 아니다.
여러 감정과 욕망, 행동이 이성과 지성으로 잘 다스려지고, 지속적으로 삶의 의미를 충족하는 상태가 그리스인들이 그토록 원하던 ‘행복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행복은 이성과 지성의 활동이므로, 첫 번째 활동은 감각적 지각으로부터 생겨나는 여러 감정과 욕망을 이성으로 다스리고, 두 번째 활동은 “행위” 자체를 이성으로 다스리는 것과 관련 있다. 이 통제가 올바르게 이루어졌을 때, 우리에게는 어떤 성품(‘에토스’) 또는 상태(‘헥시스’)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미덕”(‘아레테’)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 후에 느끼는 성취감과 성장, 깨달음과 만족감 등이 어우러져 인생의 행복을 이룬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이성(로고스)과 지성(누스)을 사용해야 한다고 보았다.
독자들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주제(여기서는 ‘행복’)를 놓고, 이성과 지성을 총동원하여 하나의 수준 높은 결론에 도달하는 한 철인(哲人)의 진지한 성찰의 과정을 목격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숨겨지지 않고 뿜어

작가정보

저자 :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BC 384~322
기원전 384년에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왕의 주치의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릴 때 죽었다. 17세 때 어머니마저 여의자 후견인 프록세노스는 스승 플라톤이 있던 아테네의 아카데메이아로 그를 보냈고, 거기에서 20년간 머물렀다.
기원전 347년에 플라톤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메이아를 플라톤의 조카 스페우시포스에게 맡기고, 철학의 후원자였던 소아시아 아소스의 왕 헤르메이아스에게 갔다. 거기서 헤르메이아스의 조카 피티아스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다. 기원전 342년에는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의 초청으로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된 왕세자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35년, 다시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기관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것이 소요학파(逍遙學派)의 기원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 대부분은 이 기간에 쓰였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고 나서 아테네에 반마케도니아 정서가 강해지자 불경죄로 고발당한다. 이에 에우보이아의 칼키스로 떠나, 그다음 해 62세의 나이로 죽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과 함께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위인이다. 1998년 저명한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의 지성과 관심 분야의 폭 그리고 깊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그가 다룬 분야는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 등으로 아주 넓었다. 대표 저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포함, 『수사학』, 『시학』, 『형이상학』, 『정치학』, 『자연학』, 『범주론』, 『명제론』 등이 있다.
그리스에서는 선악보다 훨씬 폭이 넓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여기서 “좋은 것”은 본성에 부합하는 것을 가리키며, 저자는 인간에게 가장 좋고 즐거우며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귀납적으로 추적해나간다.

역자 : 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한, 고전어 연구 기관인 비블리카 아카데미아Biblica Academia에서 오랫동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익히고,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원전들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는 역사와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30년 이상 인문학과 신학 도서를 번역해왔다.
역서로는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실낙원』(존 밀턴)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으로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철학의 위안』(보에티우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등이 있다. 그리스어 원전에서 옮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이솝우화 전집』 등은 매끄러운 번역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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