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박물관의 품질-가치-충성 연쇄 모형에 기반한 여성주의 전시 경험에 대한 실증적 분석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사례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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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n Empirical Analysis of Feminist Exhibition Based on the Museum Quality-Value-Loyalty Chain Model - A Case study of “Connecting Bodies-Asian Women Artists” -
- 발행기관
- 한국박물관학회
- 저자명
- 간행물 정보
- 『박물관학보』제49호, 143~16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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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아시아 여성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한《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관람객의 전시 수용 경험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박물관의 품질-가치-충성 연쇄 모형(Quality-Value-Loyalty Chain in Museums, QVL) 연구 모형과 주요 변인을 차용했으며, 이들 변인과 전시만족도 간의 관계를 크루스칼-왈리스 검정 및 스피어만 상관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가설검증 내용을 요약하면, 여성주의 및 MMCA에 대한 관심 등 내적 동기(IM)의 하위 요인이 전시만족도(DOS)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시몰입도(DOI)는 작품 감상 집중에서 높은 상관계수를 기록했다. 인지된 경험 품질(PEQ)의 하위 변인들은 전시만족도와 양(+)의 관계성을 보였으며, 특히 스토리텔링과 전시 연출은 높은 전시만족도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반면, 전시피로도(DOF)는 전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서사 중심의 전시 연출이 전시피로도를 상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주었다. 지속적 이용 의사(ITUE)의 경우, 향후 재방문 의사 및 여성주의 관람 의도는 전시만족도와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여성주의 전시의 감각적, 내러티브적 구성 요소가 관람객의 전시 이용 태도(ATE) 및 지속적 이용 의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 그리고 QVL Chain 연구 모형의 분석 틀로써의 적합성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visitor reception of《Connecting Bodies-Asian Women Artists》, which reflects the trajectory of Asian contemporary feminist art. To this end, the researchers adopt the Quality-Value-Loyalty (QVL) Chain model and its key variables, and test their relationships with level of satisfaction using the Kruskal&Wallis test and Spearman correlation analysis. The results indicate that sub-factors of Intrinsic Motivation(IM) (i.e. interest in feminism and credibility in MMCA exhibition)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the Degree of Satisfaction (DOS). In particular, the Degree of Immersion(DOI) shows a high correlation with focused appreciation of the artworks. Sub-factors of Perceived Experience Quality (PEQ) demonstrate positive correlations with DOS, with storytelling and curatorial directing emerging 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s. While the Degree of Fatigue(DOF) do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DOS, the findings suggest that narrative-driven exhibition design can mitigate the negative effects of DOF. Regarding Intention to Use the Exhibition(ITUE), both the intention to revisit and future interest in feminist-themed exhibitions are strongly associated with DOS.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sensorial and narrative elements in feminist exhibitions positively influence the Attitude Toward the Exhibition(ATE) and ITUE, and that the QVL Chain model is a valid and effective framework for analyzing such exhibition engagement experience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국내 여성주의 전시의 변천사
2.《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Ⅲ. 연구 방법
1. 연구 질문 및 연구 범위
2. 연구 모델 및 연구 가설
3. 설문지 개발 및 데이터 수집
Ⅳ. 연구 분석 결과
Ⅴ. 가설검증
Ⅵ.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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