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성(evidentiality), 증거양태(evidential modality) 그리고 현대중국어 ‘呢’

• 영문명: Evidentiality, evidence modality And modern Chinese '呢'
• 발행기관: 한국중국언어학회
• 저자명: 진준화(JoonHwa Jin)
• 간행물 정보: 『중국언어연구』제105권, 157~176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4.30

국문 초록

본고는 현대중국어 ‘呢’가 갖는 의미기능에 대해 기존 논의와는 다소 다른 각도와 시각으로 살펴보았다. 본고가 현대중국어에서 문말에 사용되는 ‘呢’에 대해 피력하고 싶은 견해는 다음과 같다. 1. ‘呢’의 의미기능은 언어맥락(담화환경)에서 주어진 정보를 통해 얻어진 증거를 가지고 해당 명제에 대한 발화자의 입장표명이다. 즉, [+증거]+[+사실]에 근거한 ‘명제와 관련된 증거성’이다. 2. ‘呢’가 갖는 문법적 지위는 그 의미기능에 입각해 ‘어기조사’가 아닌 ‘양태조사’로 보아야 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amined the semantic function of modern Chinese “呢” from a somewhat different angle and perspective from the previous discussion. The opinions that this paper wants to express about '呢' used in writing in modern Chinese are as follows. 1. The semantic function of '呢' is the speaker's position on the proposition with evidence obtained through the information given in the language context (talk environment). In other words, it is 'evidence related to the proposition' based on [+evidence]+ [+fact]. 2. The grammatical status of '呢' should be viewed as a 'type survey' rather than a 'eogi survey' based on its semantic function.

목차

1. 문제제기

2. 기존 논의와 그 문제점

3. 증거성(evidentiality)과 양태(modality)의 관계

4. 증거양태표지(evidential modality marker)로서의 ‘呢’

5. 결어

키워드

증거 증거성 증거양태 양태 문말조사ne evidentiality evidential modality ne modality mar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