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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지도와 사진에 나타난 서울의 종교 공간의 변화 - 개신교와 일본 종교의 확산을 중심으로, 1884~19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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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Spatial Transformation of the Religious Landscape of Seoul: Focusing on the Expansion of Protestantism and Japanese Religions, 1884-1915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저자명
옥성득(Sung-Deuk Oak)
간행물 정보
『동방학지』제212집, 191~242쪽, 전체 52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9.30
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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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1884년부터 1915년까지 외국인 선교사와 외교관과 총독부 등에서 작성한 21개의 서울 지도와 그와 관련된 사진들을 통해 서울의 종교 공간의 변화, 개신교 공간의 전략적 확산, 서울 남부를 중심으로 중부에 진출한 일본 종교의 식민성을 검토한다. 미국 북장로회와 북감리회의 예배처소와 교회, 병원과 진료소, 학교를 확장하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후발 주자로 들어온 영국교회의 확산, 미국 남장로회의 선교지부 설치와 철수, 남감리회 교회의 확산을 다룰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의 의례 공간의 확산과 통감부 시절과 총독부 초기 일본 종교, 특히 일본조합교회의 진출 현황과 특징, 대한제국의 종교 공간의 파괴 등을 살펴본다. 나아가 영미일 세 나라 외교관과 상인이 작성한 지도에 드러난 그들 종교의 제국주의 성격을 파악하려고 한다. 이 논문은 1884년 9월부터 1915년 8월까지 31년의 시기를 약 10년 단위로 세 시기로 구분한다. 제1기는 1884년 9월 미국 북장로회 의료 선교사인 알렌의 입경부터 1894년 7월 청일전쟁 발발까지 10년 기간으로, 주로 미국인의 지도가 생산되고, 미국 개신교와 영국성공회가 정착한 시기이다. 제2기는 1894년 7월 청일전쟁부터 1905년 9월 러일전쟁 종전까지 약 10년으로 한반도에서 제국들이 충돌하던 시기이다. 영국인들의 지도가 추가되었고, 기독교는 성문 근처나 성문 밖으로까지 진출했으며, 일본 종교들이 진출하기 시작했다. 제3기는 통감부 시기(1906.2 ~1910.8)와 총독부 초기(1910.9~1915.8)로, 1915년 9월 ‘포교 규칙’이 발표되고 총독부가 모든 종교를 통제하기 시작한 시점 이전까지를 다룬다. 서울 공간을 전통적인 구분법인 5부-동서남북중부-로 나누어 시기별 종교 지형의 변화를 살피되, 일본 종교가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서울 남부를 차지하고 일본인 거주지를 따라 서울 중부와 종로 이북으로 북진하면서 세력을 확산하는 과정과 서울 5부에서 기독교가 확산한 과정을 1915년 가우처 박사가 방문했을 때 사용한 서울 방문자 안내서에 나오는 지도를 이용해 종합적으로 비교, 정리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nalyzes Seoul's religious spatial transformation, religious topography, and diffusion between 1884 and 1915, drawing on 21 historical maps and some photographs from Anglo-American missionaries, diplomats, and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The study focuses on the strategic spread of Protestantism and the colonial expansion of Japanese religions, primarily in southern and central Seoul. The 31-year period is divided into three phases: (1) 1884-1894: Initial American/British Protestant establishment. (2) 1894-1905: Inter-imperial conflict, Christian expansion beyond city gates, and early Japanese religious incursions. (3) 1910-1915: The Residency -General/early colonial period before comprehensive governmental religious control. The paper examines temporal changes across Seoul's five divisions, emphasizing the southward establishment and northward expansion of Japanese religions from the Residency-General and Government -General sites towards central Seoul and Jong-no. Special attention is given to the contested central district, where Cheondogyo, Buddhism, and Christianity vied for influence. The paper concludes by synthesizing Christian expansion across Seoul using a 1915 visitor's guide map and charts.

목차

1. 머리말
2. 청일전쟁 이전 미국인의 지도와 종교 지형의 변화, 1884~1894년
3. 청일전쟁에서 러일전쟁까지 영미일 지도와 종교 지형의 변화, 1894~1905년
4. 통감부와 총독부 초기 일본 정부의 지도와 종교 지형의 변화, 1906~1915년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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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옥성득(Sung-Deuk Oak). (2025).외국인의 지도와 사진에 나타난 서울의 종교 공간의 변화 - 개신교와 일본 종교의 확산을 중심으로, 1884~1915년. 동방학지, (), 191-242

MLA

옥성득(Sung-Deuk Oak). "외국인의 지도와 사진에 나타난 서울의 종교 공간의 변화 - 개신교와 일본 종교의 확산을 중심으로, 1884~1915년." 동방학지, (2025): 19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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