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Scene-Making of Temporality in the Short Animation
- 발행기관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 저자명
- 송영민(Young-Min Song)
- 간행물 정보
- 『글로벌문화콘텐츠』제64호, 231~250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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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현상학적 시간성이 의미를 구성하는 경험적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영화 속 서사가 인물의 내면적 시간흐름을 어떠한 방식으로 장면화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영화서사의 구성적 시간성, 주인공 내면의 실존적 시간성, 그리고 장면의 지각적 시간성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된다. 첫째, 영화의 서사는 수평적 연속성과 의식단면의 응결성이 중첩된 이중의 시간성으로 드러난다. 둘째, 영화에서 주인공의 내면은 사건 발생의 기점과 실존적 지평이 수렴되는 분기점의 시간성으로 구조화된다. 셋째, 장면의 지각적 시간성은 슬픔의 동기화에 의한 시간적 감정의 현전성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는 단편 서사에서 현상학적 시간성의 논리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압축된 서사의 시간성에 주목하여 서사 구조와 시공간성, 장면화의 분석을 시도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시간의식과 지각의 층위에 대한 논의가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based on the premise that phenomenological temporality operates at the experiential level where meaning is constituted, examined how the film’s narrative engages in scene-making to represent the flow of a character’s inner time.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presented as the compositional temporality of the film narrative, the existential temporality of the protagonist, and the perceptual temporality of the scene as follows. First, the narrative of the film is revealed as a dual temporality in which horizontal continuity and the condensation of the consciousness cross-section overlap. Second, in the film, the inner side of the protagonist is structured into the temporality of a branch point where the starting point of the event and the existential horizon converge. Third, the perceptual temporality of the scene is composed of the manifestation of temporal emotion by synchronization of sadness.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logic of phenomenological temporality within short-form narratives, focusing on the temporality of a compressed narrative and analyzing its narrative structure, spatio-temporal dimensions, and scene-making. Future research is expected to expand discussions on the layers of time-consciousness and perception in more diverse directions.
목차
1. 서론
2. 현상학적 시간성의 서사 <아버지와 딸>
3. 시간성의 장면화 분석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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