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국어 ‘보이다’ 구문의 구문문법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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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 Construction Grammar Analysis of the Korean ‘Boida’ Construction
- 발행기관
- 숙명인문학연구소
- 저자명
- 유세진(Sejin Yoo)
- 간행물 정보
- 『횡단인문학』제20호, 199~235쪽, 전체 3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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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보이다’ 구문이 단순한 피동 변형이 아닌, 형식과 의미가 결합된 독립된 구문으로 관습화되었음을 전제로, 구문문법 틀을 통해 그 의미 분화와 구조 확장 양상을 분석한다. [NP₁이 보이다] 형식의 ‘보이다’ 구문은 감각적 지각을 나타내는 지각 구문과 인지적 평가를 표현하는 판단 구문으로 나뉜다. 판단 구문은 인지 주체의 판단 방식에 따라 비교형·상태형·객관형으로 세분되며, 이는 평가 내용의 실현 방식과 담화 기능에 따라 구분된다. 이러한 구문군은 상속·은유·다의성 연결을 통해 구성되며, 구문 네트워크로 설명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Korean 'boida' construction not as a passive of ‘boda, ’ but as an independent form-meaning pairing. Within Construction Grammar, its semantic diversification from perceptual to judgment (comparative, stative, objective) subtypes is explored. This is explained by Goldberg's inheritance model: perceptual use is an instance link, while judgment uses are metaphorical extensions based on “Seeing is Knowing, ” with further differentiation as polysemy. This reveals ‘boida’ as a cognitively motivated constructional network, moving beyond traditional passive interpretations.
목차
1. 서론
2. 기존 피동 분석의 한계와 구문문법적 대안
3. ‘보이다’ 구문의 의미 구조와 구문 설정
4. ‘보이다’ 구문군의 상속 네트워크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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