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Activities of “Seonyusa” in the Chungcheong Region during the Jeongmi Righteous Army Period
- 발행기관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저자명
- 송길상(Gilsang Song)
- 간행물 정보
- 『충청학과 충청문화』제37권, 447~479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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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정미의병기 선유사로 충청도에 파견되었던 이순하와 최병헌 의 기록인 선유일기 와 충청남도선유문안 을 통해 당시 충청도 지역 의 의병항쟁 및 선유사의 활동상황과 자위단의 조직양상을 알아보고자 했다.
1907년 고종퇴위와 정미7조약에 따른 대한제국 민인들의 반일감정은 군대해산을 계기로 의병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일제는 의병항 쟁을 진압하기 위한 회유책으로 의병의 해산과 귀순을 권유하였는데 대 표적인 방법이 선유사의 파견이었다. 이순하는 지역에서 백성들을 객사 등에 모아놓고 칙유를 선포하고 의병의 귀화를 권하였다. 또한 의병활 동에 대한 정보파악을 위해 정탐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정탐방 법으로는 해당 지역의 군수들을 통한 활동보고와 정탐위원 파견을 통해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였다. 당시 충청남북도의 많은 지역에서 활발한 의병활동이 전개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군수가 부재하거나 세금 징 수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사실상 행정체계가 마비된 상태였다.
이순하의 활동이 실패하자 같은 해 12월 다시 최병헌을 선유사로 임명 파견하였다. 그는 애국계몽운동가로 그의 논리는 기본적으로 실력양 성에 의한 자강독립론이었다. 최병헌은 선유사로서 선유활동, 애국계몽 운동가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종교인으로서 종교활동 등과 함 께 당시 일제에 의해 지역별로 조직되고 있었던 자위단과 관련한 활동 을 하고 있었다. 자위단은 1907년 11월부터 의병을 진압하기 위한 방법 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는데 구성목적은 의병 진압하기 위함이었다. 일 본 경찰들은 자신들과 일진회의 힘으로 자위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자 왕명을 받고 파견된 선유사를 적극 이용하였으며 최병헌 또한 요구에 협조하고 있었다.
1907~1908년 정미의병기 충청지역의 상황은 도내 전역에서 의병활 동이 활발하였으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논산, 대전, 부여 지역 등 충남 내륙지역에도 대규모 의병활동이 전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 한 의병 탄압을 위해 조직중이던 자위단의 지역 내 상황과 자위단 구성 에 선유사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activities of the righteous army and the role of “Seonyusa” in the Chungcheong region through the records of Yi Sunha and Choe Byeongheon, who served in Chungcheong as part of the Jeongmi Righteous Army. A Seonyusa is a person who conveys the king's orders and intentions to the local people.
In 1907, following the disbandment of the Korean army, anti-Japanese sentiments rose, leading to armed resistance against Japan with the righteous army at the forefront. The Japanese government attempted to suppress the resistance movement by encouraging the dissolution and surrender of the righteous army, with the dispatch of Seonyusa being a key method. Yi Sun-ha and Choe Byeong-heon were the Seonyusa dispatched to the Chungcheong region at that time, and their activities have been documented.
This article reviews the activities of the righteous army and the records of Seonyusa in the “Seonyu Diary” and “Chungcheongnam-do Seonyumunan.” During the Jeongmi Righteous Army period from 1907 to 1908, active righteous army activities took place across the province, including in lesser-known areas like Nonsan, Daejeon, and Buyeo. Additionally, the article discusses the situation of the “Self-Defense Force” being organized to suppress the righteous army. The active utilization of “Seon Yu-sa” in the composition can be confirmed.
목차
Ⅰ. 머리말
Ⅱ. 정미의병기 이순하의 선유활동과 충청도지역 의병항쟁
Ⅲ. 선유사 최병헌의 활동과 자위단의 조직양상
Ⅳ.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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