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A Study on Post-Nonlinear of the Hollywood Cinema in the Convergence Media Era: Focussed on The BIG SHORT by Adam McKay
- 발행기관
- 한국영화학회
- 저자명
- 이주봉
- 간행물 정보
- 『영화연구』제91호, 65~95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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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디지털 전환(digital turn) 이후, 할리우드 대중영화는 다중미디어에 의한 재매개가 보다 명백한 현상이자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디지털 영화의 본격적인 등장 무렵, 다중미디어 재현방식에 의한 복합이미지가 영화를 각인하였으며, 영화는 이제 이질적인 복수의 재현 미디어가 횡단하는공간이자 이질적인 이미지가 수렴되고 융합되는 공간으로 변화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고는 영화를 크로스미디어(cross-media) 시대의 전형적인미디어 현상, 즉 컨버전스 미디어로 이해하였다. 이를 위해서 맥케이 감독의 2015 년 영화 <빅쇼트>를 분석하면서, 이 영화가 어떻게 컨버전스 미디어로서 다중미디어 재현방식을 통해 이질적인 미디어 이미지들을 수렴시키고 있는지, 그리고그 형상화 방식에 의해 구성되는 영화적 세계는 어떠한 세계를 지향하는지 살펴보았다. <빅쇼트>를 분석하면서, 영화 속 크로스미디어 이미지들은 파편화되고탈중심적으로 작동하면서, 인과사슬에 의해 작동하던 선형적 구성뿐만 아니라 복잡성 내러티브 구성에서의 시간의 반복성 등에 의한 비선형적 구성과도 질적으로 다른, 탈선형적 영화 현실을 구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런 경우퍄편화한 개별 이미지들은 그 스스로 스펙터클화하면서, 이어지는 이미지와 연결되기보다는 이리저리 부유하는 이미지가 된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 개별 이미지들은 부유하는 또 다른 이미지나 그 묶음과 임의로 끊임없이 연결되고자 한다는사실이다. 본고는 이러한 이미지의 피상성에 주목하였으며, 그 이미지가 구성하는 내러티브는 리좀과 같은 열린 텍스트 세계를 지향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pays attention to the remediation phenomenon after the digital turn, which made a deep impress upon Hollywood popular cinema. With the multimedia representation as a cinematic style, the cinema as a medium is to be the space of being intersected multimedia images and converging different media-images. I try to explain the cinema in the digital era as the cross-media and the convergence media at the same time. I am going to analyze “The Big Short”(2015) by Adam McKay, in order to understand how multimedia images are converged in the cinema. Furthermore I try to understand what cinematic narrative in McKay’s cinema orientes towards with the unique visual style, i.e. remediating multiple representation images. With the phenomenon of media excess according to the inordinate and overloaded remediation images, the cinematic reality is decentralized and fragmented. The fragmented images in multimedia representation are floated in the cinematic narrative world and can’t construct a stable narrative. Instead, they form the unique cinematic reality that does no function through cause-and-effect chain, that is to say, this cinematic narrative world does function post-nonlinear narrative world. Because the image in fragmentation is an spectacle by itself and isn’t connected to the subsequent images to construct the narrative, but it tries to connect the other images arbitrarily. The digital cinema like “The Big Short” tries to construct open text like Rhizome with the post-nonlinear and decentralized images.
목차
1. 서론
2. 디지털 전환(digital turn) 시대 영화의 변화
3. 컨버전스 영화, <빅쇼트>의 재매개 현상과 탈연속적 이미지 구성
4. 탈선형적 영화 세계의 리좀형 현실 구성
5.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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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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