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어터셔

모함메드 레저 유세피 지음 | 너즐리 타흐빌리 그림 | 김영연 옮김

큰나 2011년 10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9년 0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란 특유의 문학적 감성으로 철학적 사고력을 키우다!

아이들의 철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 제37권 『사라진 어티셔』. 이 시리즈는 2004년과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한 이란 그림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작하면서 겪게 될 고민을 짧지만 철학적인 이야기 속에 풀어냈습니다. 이란 특유의 문학적 감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철학적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 상상력, 논리력 등을 발달시킵니다. 아울러 어른들에게는 아이들만의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술성 높은 독특한 색감과 구성의 그림도 함께 담아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제37권에서는 '어터셔'라는 소녀가 요술 알약을 먹고 투명 인간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습니다. 어터셔는 자신이 세상에 없다면 해와 친구들, 참새와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는 무엇을 할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어터셔는 도시에서 가장 늙은 요술쟁이가 준 요술 알약을 꿀꺽 삼겼어요.

그러자 눈 깜짝할 사이에 어터셔는 사라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어터셔는 사람들은 물론, 해도 볼 수 있었답니다. 골목길에 이르렀어요. 친구들은 공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한 친구가 "어터셔 대신 공놀이 할 아이 없니?"라고 물었어요. 어터셔는 "나 대신 다른 아이가 공놀이를 해도 된다는 말이야?"라고 중얼거렸는데……. 양장본.

★ 수상! ★
- 2004,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상.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사라진 어터셔』는 "나는 없어도 될 거야!"라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에게 "내가 세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삶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출판사 서평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상 수상작,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고 있는 화제의 시리즈!


시리즈 특징

-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 생각에 대한 생각을, 상상에 대한 상상을 펼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일상 소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의 문을 활짝 열어 줍니다.
- 최고 수준의 작가와 화가들이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글ㆍ그림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볼로냐 라가찌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서 소개

내가 없어도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일까?
아이의 눈으로 본 우리의 일상과 삶의 소중함


한번쯤 감쪽같이 사라져보고 싶은 아이들
아이들의 생활 한가운데에 있는 친구들, 학교, 집……. ‘내가 없어도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일까? 내가 없으면 내 친구들이랑, 내가 아는 사람들, 엄마는 어떻게 할까? 날 찾을까?’
매우 철학적이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한번쯤 자기 자신과 삶을 되돌아보게 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은 아름답기만 할까?
퉁명스럽게 아이들을 야단치는 어른, 서로 일등을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아이들. 세상의 주인공인 것만 같은 (책 속의 화자인) ‘나’, 어터셔 없이도 세상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어터셔에게 무관심하기까지 합니다. 그럴수록 어터셔의 실망감은 커져만 가지요. 어느 누구도 어터셔를 진정 걱정해 주는 사람은 없거든요. 매일 같이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세상은 살아가기에 험난한 듯합니다. 이렇듯 어터셔의 눈에 비친 세상은 그다지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만도 않습니다. 왕따나 어른들의 무관심, 폭력 등으로 얼룩진 실제 우리 주변 모습과 너무도 닮은 것이지요.

이 세상에 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무관심해도 단 한 사람, 어터셔를 위해 울부짖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어터셔의 엄마지요. 세상에 내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어터셔의 모습을 통해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엄마와 가족이 있고, 내 삶의 주인공인 내가 있음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되새겨 보게 해 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모함메드 레저 유세피

1953년 하메단에서 태어났다. 테헤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수많은 어린이책을 써 왔다. 지은 책으로 '천 개의 별처럼', '달과 별', '어린 양과 포도 덩굴' 등이 있다.

번역 김영연

그림/만화 너즐리 타흐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