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노동력이 한국의 노동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의 정량적 분석

• 영문명: Quantifying the Impact of Aging Workforce on Labor Productivity in South Korea
• 발행기관: 통섭인문학회
• 저자명: 박재원
• 간행물 정보: 『통섭인문학』제3권 제3호, 61~77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12.31

국문 초록

2024년 2분기 기준, 65세 이상 노동자는 한국 노동력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급속히 고령화하는 노동시장을 반영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고령화 노동력이 전체 노동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차항 일반 최소자승(OLS) 회귀 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고령 노동자의 비중과 노동 생산성 간에 비선형적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65세 이상 노동자의 비중 증가가 생산성 향상과 연관되어 있었으나, 점차 수확 체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고령 노동자의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할 때 노동 생산성이 1.93%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동력 고령화가 가져오는 도전 과제를 보여주며, 저출산으로 인해 젊은 노동자의 유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As of the second quarter of 2024, workers aged 65 and older comprise nearly a quarter of South Korea's workforce, reflecting the country’s rapidly aging labor force.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an aging workforce on aggregate labor productivity using a quadratic ordinary least squares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reveal a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the share of older workers and labor productivity, as evidenced by the quadratic regression model. Initially, an increase in the share of workers aged 65 and over is associated with higher productivity. However, diminishing returns set in, with a one percentage point increase in the share of older workers eventually leading to a 1.93 percentage point decrease in labor productivity at higher level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challenges posed by workforce aging, compounded by low fertility rates limiting the entry of younger workers, and highlight the urgency of developing policies to mitigate its economic impact.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방법론

IV. 실증분석 결과

V. 결론

참 고 문 헌

키워드

노동 생산성 인구 구조 변화 노동 고령화 경제 발전 Aging workforce Labor productivity Demographic shift Economic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