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등호와 동치 관계’ 이해 분석

• 영문명: An Analysis of the Equal Sign and Equivalence Relations of 4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 발행기관: 대한수학교육학회
• 저자명: 남진영(Jinyoung Nam) 김현아(Hyeona Kim) 이다슬(Dong-Keun Lee) 이동근(Dong-Keun Lee) 최한울(Hanul Choi)
• 간행물 정보: 『학교수학』제27권 제3호, 551~568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9.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등호와 동치 관계’에 관한 성취기준이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이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개 학교 7개 학급, 총 146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문항은 등호의 의미, 등식 추론, 등식 해결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하였으며, 학생들의 응답은 정답률과 사고 양상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관련 단원의 학습 이후 학생들의 등호의 관계적 의미에 대한 이해는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며, 등호를 이용해 식을 구성하거나 문제 상황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계산 중심의 사고가 일부 문항에서 드러났고, 등호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오류도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특히 전형적이지 않은 등식 구조에 대한 이해는 낮았고, ☐를 활용한 식 구성에도 어려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관계적 의미의 이해가 단기간에 정착되기 어렵고, 구조적 사고를 촉진할수 있는 지속적인 교수⋅학습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understanding of fourth-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garding the concept of the equal sign and the notion of equivalence, which were newly introduced as achievement standards in the 2022 revised mathematics curriculum. A total of 146 fourth-grade students from seven classes in four schools participated in the study. Pre- and post-tests, consisting of three types of tasks—understanding the meaning of the equal sign, equation reasoning, and equation solving—were administered, and students’ responses were analyzed in terms of accuracy rates and patterns of thinking. The analysis revealed that, overall, students’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al meaning of the equal sign improved after instruction on the relevant unit, with positive changes observed in their ability to construct equations and represent problem situations using mathematical expressions. However, operational thinking still appeared in some items, and errors involving the repeated use of the equal sign were consistently observed. In particular, students showed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non-standard equation structures and in constructing equations involving the symbol ☐.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conceptualization of the relational meaning of the equal sign cannot be fully established in a short period and highlight the need for sustained instructional strategies that promote structural thinking.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REFERENCES

키워드

등호 동치 관계 관계적 이해 equal sign equivalence relations relational understa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