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감축 요인에 대한 통합적 분석: 식품행태조사와 뉴스 텍스트마이닝을 중심으로

• 영문명: Addressing the Household Food Waste Challenge: A Mixed-Methods Approach Using Survey Data and Text Mining
• 발행기관: 한국소비문화학회
• 저자명: 이영애(Youngae Lee) 이채원(Chaewon Lee)
• 간행물 정보: 『소비문화연구』제28권 제3호, 65~8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9.30

국문 초록

오늘날 대표적 생활 폐기물인 음식물쓰레기는 발생량의 증가와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향후 소비 단계에서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와 산업 측면의 구조적 변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료분석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년 식품행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음식물쓰레기 관련 뉴스 기사에 대한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병행하여 분석결과를 보완하였다.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텍스트마이닝 분석 결과, 가정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행동 수정이나 생활습관 교정 등의 장기적인 측면의 노력보다 단기적인 정부정책의 참여율 독려나 사후관리 및 규제 중심의 단어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정량적인 분석 결과, 온라인 구매시 계획성, 정보활용 능력, 식생활 역량, 소비자시민성, 건강자본, 식비 지출이 높을수록 음식물쓰레기 감량 노력은 높게 나타난 반면, 배달·테이크아웃 구매 빈도와 지출액,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감량 노력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온라인 구매빈도, 소득, 식비지출이 많고, 온라인 구매시 비계획성이 낮을수록 음식물쓰레기 감량 행동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건강자본, 배달/테이크아웃 이용 빈도, 식비가 높을수록 감량 행동을 할 확률이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매 계획성, 소비자 역량, 소비환경 등 감량 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반영하여 소비자가 일상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소비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제공, 제도적 지원 방안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Food waste, one of the most prevalent forms of household waste today, presents significant social issue due to its increasing volume and the complexity of its disposal.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food waste reduction at the household level, thereby providing foundational insights for the development of food waste reduction policies at the consumption stage and offering implications for structural changes within the food industry. For the analysis, data from the 2024 Food Behavior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KREI) were utilized, complemented by text mining of news articles related to food waste to enhance the robustness of the findings. The ke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of text mining analysis revealed that terms related to short-term government policies—such as participation encouragement, post-management, and regulation—appeared more frequently than those related to long-term efforts such as behavioral modification or lifestyle correction for reducing household food waste. Second, the quantitative analysis showed that higher levels of planning in online purchases, information utilization ability, food-related competence, consumer citizenship, health capital, and food expenditure were associated with greater efforts to reduce food waste. In contrast, higher frequency and expenditure on delivery and take-out services, as well as larger household size, were associated with reduced efforts to minimize food waste. Third, the probability of engaging in food waste reduction behavior increased with higher online purchase frequency, income, and food expenditure, and with lower impulsiveness in online purchasing. However, higher levels of health capital, frequent use of delivery and take-out services, and greater food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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