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Christian Worship in Korea: A Glocal Prospect
- 발행기관
- 한국신학아카데미
- 저자명
- 박근원(Keunwon Park)
- 간행물 정보
- 『신학과 교회』제2호, 223~250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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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한국 교회의 예배와 그 미래 전망’은 한국 교회 예배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시도이다. 나는 이것을 한마디로 ‘예배의 글로컬’(Glocal)한 미래 전망으로 표현한다. 이것은 우리의 예배가 세계교회 지평의 예배신학과 그 갱신운동을 받아들이면서도 우리 문화 안에서 주체적으로 예배를 갱신해야 한다는 뜻이다.먼저 2000년 동안의 동·서방 교회의 예배 유산을 거시적으로 검토하면서 원래적인 것과 굴절된 것을 파악한다. 다음으로는 그릇된 것을 인식하고 바로 잡아가는 세계교회의 예배신학과 그 갱신 운동들을 살펴본다. 예배 유산의 검토와 개혁된 세계 교회의 예배 시각을 가지고 다음으로 우리 한국 교회의 예배 현실을 분석해 본다. 지난 해 WCC 제 10차 부산 총회에서 이루어진 예배와 이번 바티칸의 프란체스코 교황이 방문하여 베푼 미사는 한국 교회의 예배의 문제와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한국 교회의 예배의 미래를 전망할 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첫째는 예배의 본래적인 성격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것은 ‘축제’로서의 예배이다. 다음은 세계 교회가 공감하는 예배를 수용하면서 우리의 예배가 가진 왜곡된 것과 혼돈된것을 구분해서 ‘통전화’ 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식(式)순 예배의 식민지 유산의 정리는 물론, 모든 것을 예배라고 부르는 것도 이제는 주일예배, 매일기도, 목회예식으로 정리해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예배의 ‘주체화’ 문제가 있다. 이제 한국 교회는 세계 수준의 예배를 본받으면서도 우리 문화에 맞게 창조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 이럴 때 한국 교회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드리는 예배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ttempts to show how to direct the reform of Christian worship in Korea. It suggests that we should accept the worship theology of the world church and its renewal movement of worship and apply them to reforming our worship on our own way. Starting from the examination of 2000 year-old ceremonies of worship in East and West Church, this paper analyzes their original form and deranged ones, which the world church has shown an amending effort for. It follows the analysis of our reality of worship in terms of the world church’s perspective of worship. We have recently enjoyed a good opportunity to witness two exemplary events of worship hosted in our country: worships of WCC 10th assembly and masses by Pope Francisco, which have shed light on the problems of our worship and provided some directions for its renewal. How can we reform our worship? First, we should recover the original nature of worship: worship is originally celebration. Second, we are supposed to tidy up our tradition of worship where its original form and deranged ones are mixed. It is necessary to cleanse our tradition of Japanese styles of ceremony and classify so-called worship into Sunday worship, daily prayer, and pastoral ceremony. Third, it is high time to try our own creative form of worship on the basis of the world church’s heritage so that we may worship God together beyond the barrier of denomination.
목차
Ⅰ. 시작하는 말
Ⅱ. 그리스도교 예배의 ‘어제’의 유산
Ⅲ. 세계교회 예배의 ‘오늘’의 현실
Ⅳ. 한국교회 예배의 ‘내일’의 지평
Ⅴ.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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