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동아시아 해양사 연구의 새로운 개념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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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For the new concept of the study of East Asian maritime history
- 발행기관
- 해양사학회
- 저자명
- 하세봉(Sae Bong Ha)
- 간행물 정보
- 『해양담론』제4호, 119~143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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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은 우리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동안 학계가 수행해온 해양사연구의 패러다임으로 충분할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동아시아 각국의 학계에서 누적된 동아시아 해상교역사 연구의 저변에 깔린 기본개념을 추출해 보았다. 나는 그 기본개념이 물자, 정보, 인간, 문화의 바다를 통한 교류ㆍ이동ㆍ접촉으로 파악했다. 코로나19, 기후위기 등은 인류사의 문명사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표지로 간주하고, 기후와 환경생태의 위기를 초래하는 요인에 동아시아의 현대 해운업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근거로 동아시아 해상교역사 연구를 위한 다른 질문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제안을 하면서, 1) 동아시아 해상교역은 단속적이었다. 2) 동아시아 해상교역은 ‘의례 경제’로 호명할 수 있다. 3) 동아시아 해역은 ‘동아시아 내해’로 새로운 명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started with my question about whether the paradigm of maritime history research conducted by academia so far was sufficient while We’ve been through COVID-19. First, I extracted the basic concepts underlying the research on East Asian maritime trade history accumulated in the academic world of East Asian countries. I understood the basic concepts as exchange, mobility, and contact through the sea of goods, information, people, and culture. I considered COVID-19, the climate crisis as signs of a civilizational transition in human history, and presented evidence that East Asia’s nowdays shipping industry is not free from factors causing climate and environmental crises. Based on this, I suggested that other questions are needed for research on East Asian maritime trade history, and suggested the following opinions: 1) East Asian maritime trade was intermittent. 2) East Asian maritime trade can be called a “ritual economy.” 3) East Asian sea need to be renamed as “East Asia Inner Sea”.
목차
Ⅰ. 머리말
Ⅱ. 동아시아학계의 해양사 연구 성과
Ⅲ. 코로나19와 해양사는 무관한가?
Ⅳ. 동아시아 해상교역사 연구를 위한 다른 질문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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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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