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명
- Revisiting The Mummy Film Series (1932-1944) in Light of Postcolonialism Theory: Analysis of How the Mummy Characters are Used
- 발행기관
- 한국영화학회
- 저자명
- 안숭범
- 간행물 정보
- 『영화연구』제76호, 75~101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예술일반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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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1930, 1940년대에 유니버설사가 만든 <미이라> 시리즈의 스토리텔링을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면서 당대 사회 내에서 공포가 구성되는 방식을 분석한다. 방법론에 있어서는 호미 바바가 문화의 위치를 통해 구체화 한고착성(fixity), 정형화(stereotype), 혼성성(hybridity) 등의 개념을 도구적으로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미이라> 시리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미국 지식인 백인 남성 사회의 도덕적 규범과 가치체계를 비추는 거울로 등장함을확인할 수 있다. 백인 남성 주인공들의 경우에는 미이라에게 폭력과 배제의 논리를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식민자적 시선을 정당화하고, 이집트 출신 유색인에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려 한다는 점이 확인된다. 그럼에도 백인 남성 사회가 신념화한 합리와 이성의 세계, 혹은 문명의 세계는 ‘되살아난 미이라’와 이집트인 사제의 등장으로 내부의 불균질한 모순을 들키게 되며 결과적으로 혼성성의 영역을드러낸다. 한편 ‘되살아난 미이라’는 점차 남성성을 거세당한 채 괴물 이미지로고착화되는데, 이는 남근숭배적인 여성으로 기능화 된 여성 캐릭터의 문제성을부각시킨다. 중요한 것은, 피식민자의 상징으로 각색된 ‘되살아난 미이라’가 식민자의 정형화 의도를 끊임없이 교란하면서 양가적 해석을 요청한다는 사실 그 자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storytelling of The Mummy film series produced in the 1930s and 1940s by Universal Studios from a postcolonial perspective, and examines how fear was created in the society during the period. As for study methods, I will employ the concepts such as fixity, stereotype and hybridity which have been clearly established by Homi K. Bhaba in his book The Location of Culture To provide a brief summary of the analysis, the characters that appear throughout the series are a mirror which reflects the moral standard and set of values in the society where well-educated white men prevail. Through their application of a violent and exclusive logic to the mummies, the white male leads justify their viewpoints as colonizers, from which it is revealed that they are attempting to secure a higher position to the people of color in Egypt. That being the case, the hidden hybridity inside their world of rationality and reason, or the world of civilization, which those white leads have internalized comes to the surface as the “resurrected mummies” and Egyptian priests appear. In the meantime, as the masculinty of the “resurrected mummies” gradually get castrated, they become fixated as a monstrous image which highlights the problems of female characters that function as phallicist characters. What matters most here is that the “resurrected mummies” rewritten as the colonized continuously disturbs the order established by the colonizers and requests ambivalent interpretations on the audience’s part-this fact itself.
목차
1. 들어가기
2. 미이라 캐릭터화를 둘러싼 고착성, 정형화, 혼성성
3. ‘정형화’ 과정에 나타난 혼성성의 성격
4. 나가기: 캐릭터 활용을 위한 제언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교육기관과 영화제를 중심으로 살펴본 한국 여성신인감독의 영화계 진출 현황
- 유니버설 클래식 호러 <미이라> 시리즈(1932-1944)에 대한 탈식민주의적 일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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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연구 제76호 목차
- 영화연구 게재논문 투고, 심사(수정), 게재확정일(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76호) 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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